선자령
참 오랫만에 가보게 된다
겨울 눈부족으로 아쉽기도 하고..
또 겨울 산행지라는게 뻔하기도 하고..
대관령 휴계소-선자령-대관령 휴계소 약 12km 4시간
가는도중 휴계소에 들렀을때
뿌옇게 눈이 내리고 있어서
모두가 기대를 잔뜩~~
헉,,,대관령에 도착하니...휑하다..
에구 오늘도 틀렸구나...
이런길을 걸어가다가
무선표지국도 들려보고,,,
다행이 내려오는 사람들이 위에는 상고대가 있다고 전해준다,~~^^
조금씩 눈쌓인 나무들이 보이더니
어느새 하얀세상속으로 들어선다.
다만 엄청난 바람이 분다.
초속 10m의 강풍...후덜덜허다
하늘이 잔뜩 흐려서 멋진 상고대를 담기는 어렵다.
그래도 뭔가 속이 후련하다.
기분내서 한장 담아본다 ㅎ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진다.
선자령 정상이 보이는곳,...
후덜덜한 바람이 휘청거리게 한다. ㅎ
양떼목작 갈림길.
좌측으로 하산을 한다.
모처럼 힘들지않게 내려온다.
For you and for me.. and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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