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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장흥 수인산

by 놀 부 2019. 12. 24.

장흥

그래도 요즘엔 길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멀고 먼곳이다...

출발할때마다 깊은 심호흡 한번은 하고 맘을 먹어야 하는곳 ㅎ

이번엔 수인산이다..

초행이라 자료를 찾아보는데...

어느산이 그렇듯 나름의 역사가 있는곳이다.


수미사-계관봉-시루봉-남문-수인산(왕복)-병풍바위-수인사-흠골제-상림마을  9.5km



수미사 입구로 올라가는길


수미사 뒷쪽에 있는 병풍바위가 보이기 시작~

어휴~~ 저분의 걸음은 도저히 따라갈 수 가 없다~~~ㅠ



마애여래 부처님을 찾아볼 수가 없다...ㅠㅠ


산은 높지 않은데 (562M)  등로가 은근히 거칠고 힘들다

하긴 쉬운산이 어디 있으랴... 

닭벼슬을 닮았다는 계관봉에 이른다.


건너편은 제암산




수리봉을 올라가려다 그냥 지나친다..

돌아보니 후회가 막심 ㅠㅠ



한참 걸어 돌아본 수리봉...

에고...왜 그냥 왔을까...


더불어 가야할 길도 늘어서있다.

이 코스는 오르고 내리고...

하긴 험한 곳이라

산성을 쌓고 왜구의 침입을 피했으리라.

사실 탕근 바위도 찾지 못하고...


수인산성 동문으로 올라가는 길

경사도가 장난이 아닌데

저곳에 어떻게 성을 쌓았을지

그 어려움이 눈에 보인다.

이곳에선 수인산으로 바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병풍바위를 볼 수 있고

느티나무숲으로 진행해서 병풍바위를 보고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

하산지점을 어디로 할것인가에 따라 정할 수 있겠다.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온다

정상에서 도둑골로 내려가 상림마을에 갈 수도 있고

이곳에서 홈골절터로 내려가도 상림마을에 이르고

이곳에서 병풍바위로 가서 수인사로 하산을 해도

상림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정상 오름길도 꽤 에너지가 필요로 한다




지나온 길이 한눈에 보이는데..

휴~~ 다시 가고싶지는 않다 ㅎㅎㅎ

병풍바위 가는길

언덕에서 바라본 수인산 정상


병풍바위

고려말부터 쌓았다는 수인산성의 중심부분이라 하겠다

이곳엔 샘터도 있고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기도 하다.




흠골재

반영이 참 좋다~~~~



상림마을

이곳에서 1km 정도에 전라병영과 하멜전시관이 있는데

시간상 돌어보기가 쉽지 않아서...패스~~

조용한 마을

수인산과 병풍바위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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