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진달래 산행지로는 빠지지 않는 명산입니다.
세번째 이곳에 들리게 됩니다
4월1일밤 -2일 토요일
전남 여수까지의 먼거리를 밤차로 달려깄습니다.
진달래 축제장-가마봉-진례봉-시루봉-영취봉-도솔암-흥국사-영취교 6.88km
지난해엔 조금 늦은듯하여
이틀정도 빠른날을 선택을 했지요~
새벽에 도착한 축제장은 아직 깊은 잠에 빠져있고
전국에서 도착한 몇대의 산악회 버스들이 산행객들을 토해내고
아직 캄캄한 산길을 올라갑니다.
너무 일찍 올라간 덕분에
초입에서 모두들 시간을 보내며 간단히 식사를 하다가
일출시간에 맞추어 진행을 합니다.
초입부는 지난해보단 조금 더 피었습니다.
그런데 시야가 너무 좋지 않네요
밤새도록 화학단지 굴뚝으론 연기가 오르고 있었던지
온통 뿌옇게 시야가 가려있습니다.
냄새도 조금 나는것 같고...
6시20여분경 일출이 시작됩니다
구름이나 하늘이 맑았다면 얼마나 황홀했을까 상상해봅니다.
진달래밭위로 떠오르는 일출...
멋집니다.
능선에 오를수록 진달래는 덜 피었더군요.
3-4일후면 아래쪽은 지고 능선쪽은 피고,,,
하늘이 맑았다면..한상이었을텐데요~
벚꽃은 완전 만개상태
이날도 헤아리기 힘든 사진 동호인분들이 분주합니다.
전망데크를 지나 진례봉으로 향하는길
능선길은 아직 진달래가 만발하지 않았습니다.
진례봉에서 시루봉으로 오르는 길
역시 낮은지역은 진달래가 만개를 했네요
시루봉으로 오르는길 만발한 진달래
진례봉을 바라봅니다.
함께한 일행분이 보내주셨네요~
영취산 코스는 비교적 짧은거리..
쉬엄쉬엄...
4시간도 안되는 코스를 7시간으로 넘었네요~
그렇게 흥국사로 하산을 합니다.
꽃비를 맞고 쓰러집니다 ㅋㅋㅋ
여수 금오산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곳도 뿌연 하늘에 조망은 엉망이 됩니다.
향일암이 보입니다.
금오산 향일암...5년만에 들려봅니다.
동전을 올리고 동백꽃앞도 올려봅니다~
진달래 산행..
만개시기를 맞추기도 어렵고..
먼곳이라 어렵네요~
아마 2 주일쯤 후면 서울에도 만발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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