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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통영 연화도

by 놀 부 2016. 3. 29.

3월26-27 금요무박 통영 연화도

연화도는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1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욕지도와 더불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 되었습니다.


아열대 기온답게 후박나무 군락지,동백나무,각종 야생화가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섬이 연꽃 형상을 하고있어서,

또는 연화도사가 수도를 했다고 해서 연화도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답니다.


대게 연화도와 욕지도를 연계하여 여행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돌아오는 배 시간이나

아무래도 넉넉한 시간을 가지기 어렵다고 해서

연화도만 여유롭게 돌아보기로 합니다.


통영항에서 6시30분 배를 타고 약 한시간 정도만에

연화도에 도착을 합니다.

선착장-아미타대불-5층석탑-보덕암-능선길-출렁다리-동구항-임도길-연화사-선착장

(8.5km 4시간30분)




늘 보는 태양이지만

선상일출은 새롭기만 합니다.

7시28분 연화도에 도착하고

이른 새벽인데도 꽤 많은 여행객들이 내립니다.


초반 20여분정도 올라가면 능선을 만나고

아름다운 연화도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러나 해무가 잔뜩 끼어서

조망이 좋지는 않았네요 ㅠㅠ

아미타대불

모양이 현대적이라 그런지 대부분 그냥 지나칩니다.

연화도에서 제일 유명한 용머리 해변





넉넉한 걸음으로 45분쯤이면 연화봉에 도착합니다.


보덕암에도 들러봅니다.




주변엔 드룹이 많이 분포되어있는데

대부분 탐방객들이 손을 댑니다.


처음보는 꽃이라며 탐색에 열중~


돌아나온 보덕암

이름을 알수 없는 조그만 암자가 있는곳으로도 내려가봅니다.


건너편에 조그맣게 보덕암이 보입니다.





조금씩 날이 맑아지면서

풍경도 깨끗해지지만..

아쉽게도 방향은 역광방향입니다.

그래도 먼곳은 해무로 뿌옇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진행하다가 왼쪽 항구쪽으로 내려갈 예정

좀 떨어진곳에서 출렁다리를 담아봅니다.



조금더 길었다면 ....

저곳에서 출렁다리를 담았습니다,

그리곤 부랴부랴~ㅎㅎ


이런 멋진 풍경속에 간식...

얼마나 맛날까요~

삷의 행복한 모습이

여기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용머리까지는 갈 수 없는 섬의 막지막 부분




항구로 내려와 도로를 따라 연화사 방향으로 걷습니다.

선착장에서 동구까지 셔틀버스가 쉴새없이 왕복을 하네요~

늦게 도착한 여행객들에겐 요긴할것 같습니다.



연화사 경내

한적합니다.


연화초등학교

선착장에 내려오니 12시 무렵

1시에 출항하는 배를 기다리며

가볍게 식사라도 하려니

식사는 안되고 회와 안주꺼리만 되는데

꽤 비싼편입니다.


섬이라...아무래도~~

그런데 통영 중앙시장은 너무나 저렴하고 푸짐하더군요^^


날씨가 쬐끔 아쉬웠고

시기적으로 꽃이 만발하지 않는때였지만

바다를 끼고있는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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