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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마이산

by 놀 부 2015. 4. 13.

벗꽃이 만발할때 아름답기가 그지없다는

마이산으로 향했습니다.

 

4월12일

전북 진안에 위치한 마이산은

말의 귀를 닮은 봉우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지요

 

벗꽃철이기도 해서 사람이 많을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역시 평소보다 한시간정도 더 걸렸고

입구부터 버스에서 내려 걸어야 했습니다.

 

 

남부주차장-탑영제-탑사-암마이봉-탑사-봉두봉-안부삼거리-비룡대방향- 제 2쉼터-탑영재-남부주차장 (약 10km)

 

함미산성에서 시작하여 광대봉-비룡대-탑사-암마이봉을 올랐다 남부주차장으로 향하는 긴 거리는

사진을 찍는 입장에선 시간이 부족할듯 하여

단축코스로 진행하였지요.

 

사실 지난주 진해에서 벗꽃은 실컷 보긴 했지만..

마이산의 풍경, 무엇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탑영재의 풍경을 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다시 남쪽으로 향했는데

마이산의 벗꽃은 50-60 % 정도였습니다.

 

주말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꽃의 개화시기를 맞추는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입구부터 늘어선 차량과 사람들로  초입부터 가득합니다.

 

 

남부 주차장 아랫쪽에 있는 임시주차장부터 걸어야 했습니다.

 

 

벗꽃이 만개된 상태가 아니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금당사에도 벗꽃이 아름답게 피고 있습니다.

탑영제에 들어서면서...벗꽃냄새가 가득합니다.

오래배를 타본 기억은...수십년을 거슬러 올라야 하네요~ ㅎㅎ

 

 

 

탑영제에서 바이본 마이산

멀리 고금당이 멋스럽네요

 

 

벗꽃이 조금 아쉽지만 아름다운 풍경

 

탑사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어떻게 이 많은 돌들을 쌓았을지...놀랍고도 신비롭습니다.

 

사람들이 만지고...돌을 더 쌓고 그러는 모양이지요

그러지 말아달라고 써놓은걸 보니~

 

 

숫마이봉

암마이봉 오름길에서 거대한  숫마이봉

숫마이봉 전체적으로는 통제가 되지만

화엄굴까지는 관람이 가능하더군요.

암마이봉 까지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정상석엔 수십명의 인증샷 줄도 늘어서 있구요~~^^

 

그런데 다른산 산행도중 멀리에서 보이는 마이산의 신기한 모습은

가까기에서는 잘 볼 수 없지요~

비룡대도 멋지게 조망됩니다.

 

저곳에서 마이산의 제대로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암마이봉에서 되돌아 내려갑니다

앞쪽은 북부주차장 방면의 모습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한장

사람들이 많으니  포인트에서는 한적한 인증샷이 쉽지 않네요

봉두봉으로 오름길 암마이봉을 배경으로..

 

봉두봉 윗쪽 헬기장을 살짝 넘어가면

멋진 조망터가 나타납니다.

간단한 점심을 하면서 멋진 탑영제의 풍경을 감상해도 좋더군요.

 

 

벗꽃이 만개를 했을때 야경도 멋진 모습이더군요

 

 

 

 

 

고금당 비룡대 방향

차량 출발시간과 저곳을 통해 하산할 시간을 계산해보니

 여유가 부족하게 느껴져서

비룡대로 진행하지 않고 2 쉼터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다시 만난 탑영제

 

 

 

 

 

시간이 많이 남더군요.

임시 주차장옆 마이산랜드 식당에서 진안 마이산 막걸리 한잔을 합니다.

이집 산채비빔밥과 냉이된장국 정말 맛있더군요

 

 

보통이면 세시간 정도면 오는거리를 5시간정도 걸려서 도착을 합니다.

여행객들이 몰리는 시기라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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