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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고려산

by 놀 부 2015. 4. 19.

 

 

4월19일

고려산에서 18일부터 진달래 축제가 열립니다.

수도권이라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하지요.

그런데 일요일엔 비가 내린다는 뉴스가 있었고

좀 한적한 시간에 들러볼 요량으로 

새벽같이 나서보기로 합니다.

 

06:46분

서울출발  한시간만에 도착한 청련사 버스 정류장 부근 주차장

 

많지 않지만 몇몇 사람들이 오르고 있더군요

다행스럽게  비가 내리지는 않았답니다.

 

 

청련사 버스 정류장-청련사-고려산-진달래축제장-청련사- 주차장 (약 7.3km 약 3시간

 

아직은 한적한 등산로

청련사 버스정류장 부터 1km정도 걸어 올라갑니다

주변으로 많은 공용주차장을 확보해놓았더군요

10시무렵부터는 수많은 탐방객들이 이 길을 걸어올라가겠지요

 

 

청련사 띠엄띠엄 사람들이 오르고 있지만

아직은 한산한 풍경

 

진달래길 초입

 

향긋한 냄새가 나는듯,,,

벌써 내려오는 분들도 몇분 계십니다.

 

 

 

 

 

한시간정도 오르니 헬기장에 도착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를 만나게됩니다.

 

근래들어 온난화의 영향인지 개화시기가 좀 앞당겨진듯 하고

또 날씨의 영향으로 피고 있는놈도 있고 지는놈도 있어서

정확히 덜핀건지 지고있는것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지난주 산행기를 보고 이번주엔 완전 만개를 기대했는데..

80% 정도 ...

그래도 멋진 풍경입니다.

백련사 방명에서 올라오는 사람들과 합쳐지면서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혈구산

 

 

혈구산 정상부근에도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듯 합니다.

 

비가 안내리면 저곳까지 가면 좋을것 같지만....

 

고천리 방향

 

첫번째 전망대로 가는 길

아직까지 비도 내리지 않고

비교적 여유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더군요

 

 

 

조금씩 흐려지는 하늘

지난해에는 저 테크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막아놓았더군요

아무래도 훼손을 막기위한 통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헬기장 방향

 

 

 

비박팀들도 두어팀 만나게되네요

이곳에서 비박~~` 멋진 하루였을듯....

바람도 불고 간간히 빗방울도 떨어지네요

멀리 북녘땅 개풍군 방향으로 보입니다.

청련사 방향으로 되돌아 가는길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멈추다가를 반복하더니

 도착할때쯤엔 가랑비가 제법 내리네요...

우리완 반대로 이제 시작하는 

 우비를 입은 많은 산행객들

제대로 꽃구경이 가능할지..~~

 

 

지난주 마이산,영취산 이곳 고려산의 진달래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봄 산행을 만끽했던 시간이었네요

 

이제 철쭉산행을 준비할 때가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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