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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가평 운악산

by 놀 부 2012. 1. 29.

가평 운악산을 올랐습니다.

 

요즘 선자령이나 태백산같이

눈꽃산행으로 유명한곳을

가보려고 했지만 사람들도 많고

또 이번주에는 그리 많은 눈 소식이 없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Szentpeteri Csilla / Legenda ll (Mendelssohn)

 

청량리역에서 1334-44 번을 타고

두시간을 달려 운악산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보이는

운악산 능선...

 

 

눈썹바위

 

운악산 입구 하판리 마을

유명한 병풍바위가 보이기 시작~

병풍바위

대체적으로 병풍바위가 바라보이는 이곳부터

정상까지의 코스가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코스는 완만한 등로와

급경사가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암릉을 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미륵바위

 

제가 본 운악산 풍경중 제일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정상으로 오르는 철계단 옆으로

예전에 사용되었을것 같은 계단이 남아있더군요

 

 

새로 세워진듯한 정상석

뒷쪽으로 보이는

예전 정상석 앞엔 자리를 깔고

식사를 하고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그렇더군요

정상석 앞에서 식사를 좀 ~^^

 

남근석

전국 산에 있는 남근석을 모아놓으면

수천개는 될것 같습니다~ㅎㅎ

 

 

운악산에는 몇개의 폭포가 있는데

이곳은 절고개폭포가 아닌가합니다.

 

현등사..

 

신라 법흥왕때 창건되어

몇번 재건을 거처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새로 짓고있는 건물

작고 아담한 모습입니다.

 

정상을 지나

이곳까지 내려오는 길은

폭포를 빼곤 별다른 경관이 없습니다.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지만

오고가는 교통편이 넉넉치 않고

산악회에서도

자주 찾는 산이 아니라서

한산하더군요.

 

 

매표소 -삼층단-망경고개-눈썹바위-정상-절고개-현등사-무우폭포-매표소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변이 대부분 군사지역이라 그런지

포 사격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리고

 

멀리 칼봉산이나

주변 산들의 모습은

선명했습니다.

 

 

 

 

그러나 눈이 거의 없어서

좀 심심하다는 느낌도 ~

가을 단풍철에 더 아름답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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