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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낙산공원

by 놀 부 2011. 5. 29.

아마 올 들어 최고 더운날이 아니었나 합니다..

계획했던 산행이 취소가 되어 빈둥거리다가..

느즈막하게 낙산공원으로

 

낙산공원에 대한 소개를 발췌하였습니다.

 

  • 낙산은 서울의 형국을 구성하던 내사산(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의 하나로
  •  풍수지리상 주산인 북악산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다.
  •  

    종로구에 소재한 낙산은

    서울성곽이 연결되어있으며

    성곽을 따라 정상부근에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대학로, 동대문 어디서는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잘 알려지지 않는 서울 시내속 공원입니다.

     

    일제와 현대화 과정등에서 서울성곽등이 소실되어

    복원을 거쳐 공원화 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주변 마을은 개발제한등으로

    비교적 예전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는 혜화역에서 내려

    정말 붐비는 대학로를 가로질러 오르는길을 선택.

     

    대학로 풍경...뭐...

    사람 많다. 정신없다.온통 연극홍보하고 여기저기 노래부르고

    그런 모습들...

     

    거쳐가는 도중에 글귀가 눈에 들어오네요

     

     

     

     

    낙산공원 입구

    뜨거운 햇빛이 눈부시게 합니다.

     

     

     

    젊은 청춘들이 기타합주를... 아름답더군요..

    모습과 풍경과...소리들이..

     

     

     

    낙산공원을 담는 사진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계단

     

     

     

     

    이화장을 찾는다는게 하염없이 지나쳐 마을로 내려왔는데

    뜻밖에 눈에 띄는곳이 있더군요

     

     

    다시 되돌아오는 도중..

    아마 이 놀이를 하다가..

    "밥 먹고 하자... 그 대로 나둬~!!"

    하고 들어갔나 봅니다. 

     

    이화장

     

    이승만 대통령께서 망명에서 귀국후 대통령이 되기까지

    살았던 집으로 대통령이 된 후로도 자주 찾으셨고,

    물러난 뒤로 하와이 망명전까지 이곳에서 거주하셨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가치도 있고 유품등이 보존되어

    일반인들에게 신청 후 공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요일은 아마 공개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역시 빠지지 않는 사진중의 하나..

    이 집은 전국적으로 유명한집이 된듯합니다.

    안에서는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했습니다.

     

    성곽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화꽃 동산.

     

     

     

    성곽에서 보이는 시내 풍경

    날은 맑은데 시야는 그다지 좋지 않는듯 합니다.

    멀리 불암산(사진 오른쪽)

    수락산이 보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 정상이 확실한데

    왼쪽편은 보현봉으로 보여집니다.  

     

    성곽구멍 사이로 보이는 수락산

     

     

     

    중앙광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가운 햇빛때문인지 사람들은 전부 그늘아래 있습니다.

     

     

    중앙광장과 멀리 북한산 줄기

     

     

     

    성곽은 아랫부분만 조금 남아있었고

    그 위에 대부분 복원을 한 상태였습니다.

     

     

     

    내려오는 도중 남산이 보입니다.

     

     

     

    낙산정

    낙산정 처마밑으로 보이느 북한산 능선

     

    홍덕이밭

     

     

     

    더 큰 볼거리는 없습니다.

     

     

    과거와 현대가 보기좋게 공존하면서

    서울성곽이 이어진 문화유적지의 가치도 있는

    도심속 공원입니다.

     

    날이 너무뜨거워서 얼른 내려와야 했습니다.

    내려와도 뜨거운것은 마찬가지지만..^^

     

     

    다시 대학로 방향으로 내려오는도중에 있는

    어느 음식점..

    설렁탕 1,000 원???

     

    어떤 메뉴는 다른곳과 비슷하고

    어떤 메뉴는 엄청 싸네요

    물론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돌아보는데 두시간 남짓 걸렸는데

    날씨탓인가..덥고 힘이드는 하루였습니다.

     

    Northern Lights - Lisa Ly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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