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가을...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몸은 한개라서 놓친 곳이 참 많다
청량산 내장산 등등...
그래도 이곳은 정말 아쉬워서
11월 4일
용감하게 평일에 다녀왔다,
백양사와 선운사
욕심 같으면 백양산에 올라 쌍계루를 내려다보던 풍경과
선운산 천마봉에서 바라보는 아래 풍경도 담아보고 싶었지만
두 곳의 거리도 멀고,.,,
이동시간이 길어서
그냥 사찰만 돌아보기로 한다.
먼저 백양사를 들려본다
결과적으로 선운사를 먼저 들리고 백양사를 들리는 게
좋을 뻔했다,
정면으로 햇빛이 쏟아지는 바람에
백학봉은 너무 밝고 쌍계루 앞 호수는 어두워서
이런 환경의 사진은 하이라이트가 날아가거나 너무 어둡거나 둘 중 하나가 되기 십상이다.
보통 보정 실력이 아니면 제대로 담아낼 수가 없다
해가 백학봉을 넘어가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한두 시간이
이곳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시간인 듯하다.
선운사는 이렇게 햇빛을 직접 받는 부분이 적으니
선운사를 들리고 이곳에 왔다면
아마 적당한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반대로 와야겠다
이렇게라도 담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선운사로 달려간다
역시 선운사다
선운천
이곳의 아름다움을
어찌 글로 표현할 수 있으랴.
난 자신이 없다
11월 4일 현재의 모습이다
아마도 장성은 11월 15일 전후 선운사는 11월 20일 정도까지는
그래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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