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부는 날

북한산 노적봉 나폴레옹바위

by 놀 부 2020. 3. 10.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일상생활에 여러가지로 불편도 하고

또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다.

 

건강한 사람은 덜 위험하다고는 하는데

어디 그럴까 싶고

한편으로는 현재까지는 큰 문제없이 살고 있다는게

(어쩌면 대부분 조금씩은 전염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감사한 일이기도 하다

 

먼곳으로 산악회 버스를 타고 가는게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사실 대부분 산악회의 산행이 취소되기도 한다

덕분에 근교 산행을 할 수 있기도해서 좋다~

 

 

불광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서 내려서 걸어들어간다

구파발역에서 타고 가는 버스도 있다~

이곳은 특이하게 주말에만 운영되는 버스도 있다

고등학교시절에 몇번 가봤던 길인데

물론 엄청 변했지...

입구까지  수많은 음식점도...이젠 말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특히 이곳 주변에 식당들이 많았고

보리사 앞까지 호객행위들도...많았었는데...그때가 언제였던가 ㅎㅎ

 

 

 

보리사

오랫동안 이곳을 지키고 있다

 

노적봉-만경대-백운봉암문-북한산백운대-대서문_20200308_091730(nolbulee-20200308_152235).gpx
0.29MB

보리사에서 5분정도 가면 나타나는곳

이곳에서 들어가면 북장대지를 만난다

물론 노적봉 오르는길은 여러곳이 있다,.

노적사 입구나 대동사입구도 있고

위문에서 내려와서 거꾸로 동봉부터 오를수도 있고....

그런데 동봉에서 서봉을 오르기란 쉽지 않다

 

대동사도 보이고...

 

의상봉과 용혈 용출 의상능선이 펼쳐져있다

 

동장대 남장대와 북한산 3대장대인 북장대 흔적만 남아있는곳

 

오르게될 노적도 보인다.

물론 암벽을 타지않고

돌아돌아 올라갈것이다.

 

 

소나무길 시작점

이곳은 로프없이도 어느정도까지 오를 수 있다,

 

 

 

원효봉과 대동사

 

 

누룽지 바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있다

 

백운대 망경대 노적봉

 

좌측 염초봉에도 릿지꾼들이 보인다.

 

편지길 시작점

노적봉 릿지코스중에서 제일 쉬운 코스란다

이곳부터는 장비가 필요한 코스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돌아 자일이 필요없는 곳으로 올라간다

대신 경사도가 심하다

 

 

한참을 돌아 정상 바로 아래까지 올라왔다

조망이 죽인다~

 

원효봉을 배경으로

 

건너편으로는 릿지팀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오름길

 

나폴레옹 모자바위를 만난다.

 

 

작년 가을 동봉에서 넘어오려다 실패했던 기억이~~

 

 

 

 

 

 

 

 

ㅎㅎ

그냥 걸어서 넘을 수 있는데

이렇게 연출사진을 많이들 찍길래...

 

 

동봉으로 가기위해

이곳은 줄 없이는 오를수도 없고 내려가기도 힘들다

 

 

날이 풀려서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북한산을 찾았다

 

노적봉 동봉이다.

 

노적봉은 북한산의 대부분의 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동봉에서 바라본 서봉

 

오랫만에 줄서있는 모습을 본다.

 

위문 갈림길에서 조금 내려와

서벽밴드로 들어가는길

신동엽길

항일 운동가 시인 신동엽선생을 기리기 위해

경원대 산악부가 개척해서 신동엽길이라고 이름지었다.

 

그리고 건너편 망경대를 올라가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앞쪽은 염초봉 뒷쪽은 원효봉

 

 

노적봉이 보인다

가운데 부분으로 올랐는데

경사도가~~ㅎ

 

그리고 백운대 서쪽 중간부분을 횡단 하는 서벽밴드

저 줄을 잡으면

 

아래로 쭉 늘어나서 처음 가는 사람들은 잠시 당황한다.,.

그러나 안전하다

거리는 대력 40M 정도 된다,

 

쇠줄이라 군데군데 날카롭게 까진 부분이 있서 손 부상에 주의를 해야한다.

 

 

 

이곳을 내려와 올려다보니 다른팀이 건너가고 있다

 

서벽밴드를 건너오면

파랑새능선 염초능선과 이어진다

우리는 그 직전에서 북한산성 방향으로 하산....

 

======

 

코로나 19로 참 어려운 시기 입니다.

이렇게 커지게된게 뭐 누구 때문 종교때문. 정부때문...

이런 여러가지의 뉴스가 있지만

누구 탓을 하면 뭐하나 싶습니다.

 

뉴스를 보니 우리는 조금 진정이 되어가는데

 

이제부터 전세계적으로 대 유행이 되어가는듯한 모습을 보니

초반에 혼란도 있고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나마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땅에 있는 모두는 다 우리 국민이고 한 가족입니다.

대구 경북에 계신 분들  광주에 계신분들도 힘내시고

특히 이탈리아 이란에 계신 교민분들 정말 힘들겠지만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이 어려움이 빨리 진정이 되고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하게되었으면 합니다.

결국 우리가 제일먼저 깨끗한 나라가 될것입니다.

 

방역에 온몸을 던진 수많은 의료진, 간호사, 정부부처 일꾼들, 관계자들

알려지지 않은곳에서 힘쓰고 계신 수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당신들이 진정한 애국자 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