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팔각산
3년만에 다시 가게 되는곳입니다.
7시에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휴계소를 들리고
11시20분무렵에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주차장-1봉-7봉-팔각산정상(8봉)-주차장갈림길-청석대-산성골계곡 -옥산교 주차장 (약10km)
서산과 홍천에도 있는 8봉과 마찬가지로
초입 경사가 심합니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치면
이어지는 8봉능선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만나는 1봉
3봉이 있는곳인데
이곳에 사고가 있어
통제되어 있네요
우회를 합니다.
물론 올라가서 3봉을 만난분도 계시구요
4봉에서 이어지는 진행하게될 능선
이 6봉은 좀 생뚱맞은곳에 있네요
윗쪽에 멋진 봉우리가 있는데,...
홍천,서산도 이런곳이 있죠 ㅎㅎ
8봉정상이 보입니다.
지나온 능선들
오른쪽은 동대산
저곳에 6봉이 있으면 좋은데
사진담은 이곳 아랫쪽 등로에 6봉 정상패가 붙어있습니다.
7봉을 지나
철계단을 오르면
지나온 능선이 보입니다.
팔각산 정상
경북 영덕군 옥계리에 위치한 628M 높이의 산 입니다.
여덟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팔각산(628m)은 뿔이 8개 솟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흔히 옥계팔봉이라 부르는 이 팔각산은 독립된 안봉으로서 산 밑에서 봐도 뛰어난 암골미가 뛰어난곳입니다.
광해군 원년에 이 곳에 숨어들었던 손성을이란 선비는
옥계리 마을주변에 흩어져 있는 계곡미에 반해 침수정을 짓고 팔각산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전해져 오는곳입니다.
팔각산을 지나 만나는 산성골계곡은
깊은 산중의 오지를 걷는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색빛이 도는 계곡물로 그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 직직을 해서
30여분쯤 진행하면
산성골 계곡이 시작이됩니다.
지난번 태풍의 영향으로 등로가 여러곳에 유실이 되었습니다.
계곡을따라 몇번 넘어가며 내려갑니다.
옥색빛을 띄는 계곡
비의 영향으로 수량도 많고 깨끗합니다.
깊은 오지를 걷는기분
팔각산을 올려다봅니다.
가을 전령사들이 만발을 했네요
출렁다리를 넘으면 산행이 종료가 됩니다.
가족들을 위한 공원이 조성되어있는데
사람은 한사람도 없네요~~~^^
요즘은 도로사정이 좋아
이곳까지 당일산행에
9시무렵이면 서울에 도착이 가능한곳이 되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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