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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관악산 하늘의 아름다움

by 놀 부 2019. 10. 4.


10월3일

오랫만에 관악산을 올랐습니다.

과천 청사역에서 어느코스를 갈까 고민

보건소 뒷쪽으로 오르는길을 선택하니다,


청사 정문

양쪽으로 은행나무가 한장 은행을 떨어뜨리고 있어

길바닥이 온통 떨어진 은행으로 덮여있네요

어쩔 수 없이 밟히고...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보건소 옆쪽으로 들어가

묘지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전체거리 약 8km

등로가 있어 어려움은 없습니다.


10여분 올라가니 낮은쪽의 조망이 뚜렷이 보이고

크지않은 암릉들이 이어집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맑은 하늘탓에

정말 시원시원한 풍경들이 조망됩니다.


청계산도 잘 보이고

백운산도 잘 보이고


수암산과 공군부대까지 선명하게 조망됨

안양시내


30여분 지나며

제법 멋진 암릉이 나타납니다.




정상부위도 맑고 가깝게 나타나보입니다.

새바위가 있는 자하능선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접어 20여분 잡풀사이를 올라가니

청사쪽에서 오르는 등로를 만나 연주암 방향으로


문원폭포에서 올라오는 능선


이런곳은 빠짐없이 올라가야 하는데...


사실 사진을 더 현실감이 있도록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 이런  엄청난 각도는 아닙니다 ㅎ




조망터가 나타나고

멀리 뾰족한 새바위가 보입니다.

앞쪽 봉우리를 넘어 새바위로 합류

철탑이 있는 자하능선이 뚜렷



이런 맑은 하늘은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저 봉우리를 넘어와 자하능선 새바위와 합류합니다.


예전엔 저 윗쪽에서 내려왔는데

반대로 올라가는 조망도 참 좋군요



이능선으론 산행객이 그리 많지 않아

넉넉한 사진 촬영도 좋고

조용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새바위 뒷편







두꺼비바위



셀카 각도가 맞지않아 여러번 시도끝에~~~

연주암

석수역에서 삼성산을 거쳐 정상까지 오는 지인과

합류하기 위해

이곳에서 ..넉넉하게 한참을 쉽니다.

그리고 관악산 산행기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연주대



정상의 풍경이 참 여유롭고

오늘따라 더 아름답군요

기상대 건물도 초록속에서 더 아름다움...

연주대에서 법회가~

연주암

연주대 마당에서 바라본 사당으로 향하는 능선

이곳으로 하산을 하려고 했는데

지인께서 연주암으로 하산하자고

다시 연주암으로 가서

청사역으로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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