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도봉산에 올랐습니다.
1년정도만에 올랐는데
여러곳의 등산로가 조금 달라졌거나 새롭게 계단을 만들고 있네요
도봉산역-광륜사-석굴암-도봉산구조센터-에덴동산-신선대-우아암-원통사-무수골-도봉산역 약 12km
조금 이른시간이라 비교적 한산한 모습
이곳에서 산행객들은 좌우로 갈라지고 다시 갈라지고......
결국엔 신선대로 모이지요 ㅎ
대게 마당바위쪽으로 오르는데
상당히 오랫만에 구조대 방향으로 올라봅니다
20여년전에 이곳 마당에서 텐트도 치고
아이와 밤을 새본기억도 있는곳
점차 낡은 건물에서 새롭게 단장을 해왔죠
마당바위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지점
이곳에서 정상 방향으로 가다...
에덴동산을 올라갑니다.
잠시 금줄을 넘어서...
에덴동산에 올라서니
도봉산 주요 봉우리가 한눈에...
날씨도 맑아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주봉 신선대 자운봉
가운데 도봉산 정상 신선대에 사람들도 잘 보이고...
진행하게될 주봉 능선과
멀리 북한산도 깨끗하게 보입니다.
선인봉과 만장봉
에덴에서 내려와 신선대 정산으로....
정상목이 설치가 되었네요~
정상석을 설치하기가 어려웠을까?
정상에서 바라보는 포대능선 방향
멀리 사패산도 잘 보입니다.
자운봉 아랫쪽 교차지점
우이암으로 가는도중
조망터에서 신선대 방향
사진 오른쪽은 아까 올랐던 에덴동산
저 물개바위를 오르려고 입구를 찾다가 지나쳐 버렸네요 ㅠ
다시 돌아가려니 뭐 귀찮기도 하고~
아쉬운마음에 당겨봅니다.
오봉능선
우이암에 가까워질 수 록
도봉산 정상부위는 멀어지고.
우이암
원통사 경내
끊임없이 불교음악과 불교정신을 알리는 음성이 들려옵니다.,
"욕심을버리고...."
원통사도 올때마다 공사를,,,,
낡은시설을 보수하기도 하지만
산행중 만나는 사찰 대부분은 확장공사를 하더군요.
자연을 깍아가면서 넓혀야 하는것인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다보면....
꽤 좋은자리는 어김없이 교회,대학교,대기업이나 무슨무슨 단체 연수원,수련원들이 자리를 잡고있죠
어떤곳은 아직 사용도 안하면서 줄만 쳐 있는것도 많고..
종교나 사람이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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