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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8월의 아침고요 수목원

by 놀 부 2019. 8. 5.

아침고요 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CNN에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할곳 50곳중

수목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곳입니다.


1996년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한상경 교수가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서린 한국정원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립하였습니다.


"한국자연의 아름다움(곡선, 비대칭의 균형)을 울타리 안으로 옮겨온 것"

약 10만평 넓이의 수목원은 주제별로 22곳으로 분류하여

1,000여종의 한국자생 야생화와  5,000여종 식물자원,4900종의 수목유전자원

230여종의 고산식물,200여종의 무궁화

300여종의 백두산희귀 야생화

40여종의 모란, 약200만본의 나무들이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우리나라의 계절별 아름다움을 가꾸어가며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절별로 많은 행사를 하고있으며

수많은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연간 2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다고 하네요

저도 세번째 이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9시가 안된 조금 이른시간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이미 관람을..~~



사실 워낙 방대한 넓이라 어디서 무엇부터 봐야할지 정답은 없으며

그냥 바라보아서 아름다움이 보이면 그곳으로...~~

더구나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로 그늘에 앉아 쉬는 시간이 많습니다 ㅎㅎ


무궁화동산부터 시작을

야생화정원

사실 이름이 달라서 그렇지

그냥 하나의 정원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비교적 적고

빛도 좋아서 사진담기에 좋은 시간


아침광장이라고 되어있는곳




하늘길



달빛정원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쓰였다고

아침광장


하경정원

J의 오두막정원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서화연

전통조경양식을 계승함과 동시에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설계한 연못정원 입니다.

연꽃과 주변 풍경이 굉장히 아름답네요.



주변을 돌며 담아봅니다.





이곳의 풍경이 참 좋네요


한국정원이라 되어있는곳


주변 곳곳엔 이런 정자가 있어서 쉬기에 좋습니다.

이곳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천년향이 있는정원


천년향

2000년에 설립자인 한상경 교수가

안동의 침몰지역에서 옯겨온 향나무입니다.


위 사진들은 이곳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곳말고 동물원도 있으며, 여러곳의 실내정원, 갤러리,산책길등

다양한 시설과 조형물등이 있습니다.

또 같은 장소라 해도 어떻게 보느냐에따라

그 느낌은 완전히 다를 수 있겠지요

세시간을 돌았는데 절반도 돌아보지 못한것 같네요


사진을 담아달라는 외국인들도 많고

시간이 갈수록 밀려들어오는 사람들로 한적한 사진을 담기에 어려움이 있네요^^

잘 관리되어서 세계의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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