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들어 날씨탓도 있고
산행을 잠시 쉬게 되면서
평소 기대하던곳을 가보게 됩니다.
소화묘원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예봉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천주교 신당동교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묘지 입니다
이곳 중턱부근에서 두물머리 방향에서 오르는 일출을 담는 명소가 있습니다.
웬만한 사진사들은 한번씩 다녀가는 필수 코스가 된지 오래된곳~
몇해전 겨울에 다녀간뒤로 오랫만에 달려가보았습니다.
일출 10분쯤 전에 묘원입구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습니다.
이미 10여명이 준비를 하고 있었네요~
자리를 잡고보니
운해가 환상적
그런데 짙은안개로 불현듯 멋진 일출은 어렵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두물머리 방향으로 흐르는 멋진 풍경들
천주교 묘원답게 대부분 묘지들앞에 작은 마리아상이 망자들을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해 뜰시간이 지났는데~~ㅠㅠ
예정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깨끗한 일출은 포기를 하고....
운해를 감상하는것으로 만족을...
이곳 일출하고는 인연이 없나봅니다~ㅎㅎ
봉안대교를 거쳐 두물머리까지 가는 도로
좌측으로는 양수대교와 전철 철교
두물머리를 당겨봅니다.
해는 점점 위로 오르고 약간 붉게 물들기도 합니다.
아쉬움에 자리를 뜨지 못하고~
다시 안개가 몰려오기도 하다가....걷히기도 하고~
근처 다산생태공원으로 이동 합니다.
2012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생태복원을 위한 4대강 한강 살리기사업과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신세계간 MOU를 맺은 팔당 수질개선사업 일환으로
팔당호 주변에 약5만평의 규모로 조성된 생태공원입니다.
주변에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학사상을 배울 수 있는 실학박물관도 있어서
이곳을 다산생태공원으로 부르고 있는듯 합니다.
팔당호를 끼고있어 경관도 좋고 곳곳에 휴식공간도 있고
주기적으로 많은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 소화묘원에서 일출을 만나고 이곳을 다녀가는게 코스인듯 합니다.
대부분 다시 만나네요 ㅎㅎ
팔당호가 시원시원 합니다.
소화묘원에서 보이던 안개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네요,
여름꽃들은 조금씩 시들고있는 시기
주민들의 산책~
연잎 크기가 정말 ~~ㅎㅎ
..
8시가 되지 않은 시간
여유롭게 한시간 거리의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이동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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