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에서

 

11월1일 백암산-백양사

 

백양사 단풍을 추천 받고

마침 평일여행을 하는

산악회를 따라나섰답니다.

 

11시가 조금넘어서야 도착을 하고

5시간정도의 여유를 줍니다.

 

평일인데도 관람객들이 꽤 많았습니다.

 

 

 

 

백양사 사진에 빠지지 않는곳

잔뜩 기대를..

 순서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습니다.

시간이 지체되고..

일단 내려와서 다시 만나보기로 합니다~

 

 

 

백양사 역시 내려와서 보기로 하고...

 

 백양사 주변의 단풍은 95% 정도  

 

 

별다르게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이곳부터 백학봉을 지나 상왕봉 가기 전에있는 

 헬기장까지 2Km 정도는

 급경사의 오르막이 이어지고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백학봉 까지 단풍은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영천굴에서 약수 한모금 마시면서

내려다 봅니다~

 

 

 

백양사가 가을에 빠졌네요~

 

 

 

 

가을날씨가 덥기만 합니다~

 

먼거리를 돌아오는 사자봉 코스는

시간상 어려울것같아

백양계곡으로 하산을 합니다.

 

 

비자나무 군락지를 지나

 

 

다시 백양사로 내려옵니다

 

오후가 되니

백양사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오전보다 이장면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무시무시한 카메라들이 많더군요~

언뜻 모양을 보니 핫셀블라드인것 같았는데..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걸 메고오신 분도 계시더군요 ㅎㄷㄷ ~ 

 

 

버스시간에 맞춰

급하게 동동주 한잔하고..

다시 머나먼 서울로 돌아옵니다~^

 

이글님께서 이곳을 추천해주셨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상부근엔 이미 단풍이 사라졌고

중간 아랫부분엔

지금도 훌륭하지만

2-3일 정도 있으면

완전하게 만개할것으로 보입니다.

 

올 가을은 이걸로 만족을 해야겠네요~^

 

어느새 11월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곳을 찾아주시는 모든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11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

 

 

 Wang Sheng Di - We have only one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