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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호남 5대명산 천관산

by 놀 부 2020. 8. 13.

올해 여름은 참 길고....덥고.....비가 많다.

주말내내..또는 며칠간 계속...비가 내린다.

 

조심스럽게 피해가 없는 지역으로

산행을 나서본다.

 

월출산을 올라보려고

예보를 보니 토요일 흐리지만 비 예보가 없다.

전화를 해보니 호우주의보가 풀리고

점검해서 큰 이상이 없으면 풀릴거라는 답변.

 

금요일 저녁에 내려가 대기...

또 전화해보니 아침은 어렵고 오후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아침에 맑은 하늘....기대감이...

산성대 입구로 가서 대기를 해본다.

많은 사람들이 베낭을 메고 주차장을 출발했다가

다시 돌아온다. ㅠ

입구에선 관리자들이 일일이 설명을 해주신다.

주말내내 어렵다는 얘기...

== 

그런데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이게 그 분들한테 화를 낼 일인가..)

다치면 자기가 책임질테니 보내달라고 떼 쓰는 사람도 있다.,..(어이가 없다)

==

주변을 검색해보니 천관산이 눈에 들어온다.

더 아랫쪽이다~

 

내장산 변산 월출산 두륜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히는곳이다.

그런데 지리산은..???? 

 

해남에서 40여분을 달려 장흥 장천재 주차장에 도착한다.

12시가 이미 넘은시간이다.

조금 일찍올껄....

 

장천재 주차장-이승기길-봉황봉-연대봉(정상)환희대-구룡봉 -천주봉-선인봉-금강굴-장천재 주차장 (8.8km)

 

 

 

하늘이 맑다...

그런데 서울은 장대비가 쏟아진다는 소식...

 

1코스로 올라 3코스로 내려올 예정이다.

이곳에서 왼쪽 이승기길 방향으로 오른다.

문바위

 

관산읍과 득량도 앞바다

 

그리고 건너편으로는 하산하게될 3코스

조금씩 하늘이 흐려지면서

구름이 몰려온다.

월출산에서 일찍 포기하고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요즘엔 이런날씨라도 감사한 마음뿐~

이곳에 오면 꼭 만져본다는 양근암~

정원암

능선에 오른다.

정상 연대봉

이곳에서 다른 한분을 마주쳤는데..

금새 어디론가 사라지고..

산행내내  독점산행을 하게 된다.

천주봉과 선인봉이 보인다.

하늘이 맑았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한다.

 

구정봉 

환희대에서 바라보는 3코스

수석전시장이 따로 없지~

 

 

저 위를 올라가보려 하다가 바위가 미끄러워서 포기 ^

천주봉 

선인봉 

하산해서 만나는 동백숲

===

 

비 피해가 없으셨기를 바랍니다.~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4pyhy9M0q64&t=3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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