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

통영 사량도

여길 거의 10년 넘은 시간에  다시 가게된다..

사진도 다 날라가고 기록이 없어서

정확히 몇년도였는지 기억이 ㅠㅠ

그래서 기억에 있는 사량도와 최근 사진들을 검토해보니

옥녀봉 계단이 2005년 무렵부터 사진에 보이는걸보니..

그 계단이 없었을때 갔으니

그 전이었던걸로~^^

수우도 전망대-지리망산-가마봉-옥녀봉-금평항-칠현산-금평항 약 15km 6시간

예전엔 삼천포항에서 간것 같은데..

이젠 가오치 항에서 7시배로 출발 약 35분정도 걸려 금평항으로 들어간다.

이런 풍경에 신년에 못본 일출을 기대했는데~^

일출 시간이 되기전에 배가 사량도 안쪽으로 들어가는 바람에.ㅠㅠ

금평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수우도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우도

사량도는

지리망산 옥녀봉이 있는 윗섬

칠현산이 있는 아랫섬 그리고 수우도

이렇게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보통 돈지에서 시작하는데

이곳 수우도에서 시작하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조망도 좋다고 해서...

바다에서 오르는 가스 때문에 시야는 엉망이다~

지리산을 바라본다고 해서 불리는 지리망산

오른쪽 먼곳엔 칠현산이 ~~

멀리 수우도와 지나온 길

수우도 뒷쪽은 남해방향

지리망산으로 오르는 길

이곳은 낮아도 

까칠하기로 유명한곳...

사실 예전에비하면 많은곳에 계단과 안전시설을 해놓았다~

지리산 정상~

이젠 옥녀봉까지 ~

이곳이 달바위봉으로

능로가 꽤 날카롭다.

이 지점이 촛대봉인지...

지도마다  여러가지로 이름이 되어있어서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뒷쪽 고동산 배경으로 당겨서 담아보니

그런데로 멋지다~

사천방향이고...그중 높은곳이 와룡산

가야할 능선과 건너편 칠현산이 한컷에 담기기 시작한다~

가마봉 오름길

이곳은 완전하게 계단으로 되었다

예전엔 밧줄 한가닥이 있었을 뿐~

그러니 이곳 지리망산만 넘는것도 시간이 제법 걸렸었지

올라와서 보니 아랫쪽의 경사가 실감이 난다

그리고 보이는 연지봉

가마봉에서 내려가는 계단

경사도가 후덜덜 하다~

길이39M

다리를 만들어 편하고 안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면 깨끗하지는 않다..

한편으론  최소한의 시설만 하고

자연 본래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도 든다~

옥녀봉 과 뒷쪽은 고동산

사량대교과 칠현산

옥녀봉

이 정상석은 새로 세워진것인듯..

고동산

저곳을 올라 내려가면 바로 사량대교앞으로 떨어지는데

별게 없을것 같기도 하고..

마을에 내려가 물도 사고 막걸리도 한그릇  하자고 해서

그냥 마을로 내려왔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좀 썰렁한 느낌

원래 계획은

사량대교 앞에서 칠현산을 오르는것이었는데

식당 사장님이 사량대교에서 바로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들어가다보면 시작하는곳이 있는데

거기서 시작하면

거리도 짧고 색다른코스가 있다고 해서

특별히 태워주신다고 해서 몇사람과 그쪽으로 올라보기로 한다.

20분정도 오르니  병풍바위를 만난다

병풍바위라고 하기엔 좀 작다 ㅎㅎ

그 평풍바위를 지나 언덕에 오르니 보이는 칠현산 능선

그런데 상당히 멀다.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거리는 원래대로 오르는게 짧고

이 코스가 더 힘들었다 ㅠㅠㅠ

너덜지대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암릉지대라고 하기도 애매한

이런 지대를 꽤 지나간다.

마치 성벽같기도 하고...

사량대교가 만들어진다음 칠현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늘어나서

이곳에서 편의시설이 만들어지고 있네...

칠현산까지 거리가 줄어들지를 않는다...

걸어온 길이 꽤 길어보인다.

겨우 능선에 도착을 했는데

정상은 아직 저 멀리에.ㅠ

사량도 윗섬 전경

이제 여기를 다시 올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

실컷 담아본다

그리고 칠현봉도

저 망봉을 지나 마을로 내려간다.

망봉에서 내려와 ..마을로

10여년만에 돌아본 사량도

사량도가 생겨서

이번엔 칠현산까지 돌아보게 되었다.

육지에서 비교적 가까운거리이기도 해서 접근도 쉽고

멋진 조망과 산행코스 그리고 먹거리까지

모두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