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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순창의 명산 용궐산 무량산

by 놀 부 2018. 12. 10.

순창의 무량산 용궐산

12월8일 

고추장으로 잘 알려진 도시 순창

이곳엔 무량산 용궐산이라는 아주 멋진곳이 있습니다.


용동마을입구-작은각시봉-큰각시봉-무량산-어치고개-수승화강-달구벼슬능선-늦은목-된목-용궐산-장군목가등

10km 약5시간


갑자기 추워진 날씨였지만

비교적 남쪽이라 추위가 덜했고

모처럼 맑은 하늘에 산행하기엔 아주 좋았던 하루

구미저수지 옆에 있는 용동마을 표지석

새로 단장된듯한 구룡정...마을의 보호수가 버티고 있습니다.

앞쪽 무량산

이런 하늘을 보는것이 얼마만인지...^


각시봉에 올라와 뒤돌아본 산자락들

뒷쪽 좌측은 문덕봉 고리봉

그리고 우측으론 동악산 자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큰 각시봉에서

역시 각시봉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아주 멀리 희미히게 무등산이 보입니다.


오동마을 방향

동심2,3 저수지라고 합니다.

복잡한듯 보이지만

임도가 참 멋지게 표현되었네요


ㅎㅎ 장난도 쳐봅니다~

들머리에서 무량산까지는 대략 1시간정도

20분정도 내려와 어치계곡으로 향하는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에서 바로 용궐산으로 갈 수 도 있지만

계곡으로 20여분쯤 내려오면 나무테크를 올라

달구벼슬능선을 지나 용궐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얼마간 오르니 멋진 조망이 터집니다.

앞쪽은 벌동산



건너편은 회문산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벌동산이 떡 버티고 있습니다.


달구벼슬능선의 여러 암릉들중 하나...

사방 어느곳이든 조망이 시원시원 합니다.




된목

이곳에서 용굴을 다녀오기도 하지만

별다르게 볼것은 없답니다.`~


정상에 선 회원님.

시원시원한 조망탓에 자꾸 사진만 찍습니다 ㅎㅎ





용궐산 정상

정말 이런 풍경에 필름카메라 였다면...ㅎㅎ

수십컷을 담아봅니다.


아무렇게나 서있어도 좋은 그림이 나옵니다.



내룡고개로 내려가 마을로 향하는 이정표


내룡고개

장구목 가든으로 내려서니

용궐산과 삼형제바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출발할땐 날씨로 좀 고민을 했지만

산에서 하산하기가 아쉬울정도로

예쁘고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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