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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남해 망운산

by 놀 부 2017. 3. 5.

 

3월4일 토요일

남해 망운산

 

"구름을 바라본다" 라는 뜻의 망운산

남해에서 가장 높은산이라고 하네요<786M>

정상에오르면 백운산,지리산 설흘산,순천 조계산은 물론 팔영산까지

조망이 된다고 하는

멋진곳입니다.

화방사-철쭉군락지-망운산-KBS중계탑-용두봉-물야산-가랑물산-서상마을

(8.3km. 휴식포함3시간40분)

 

 

 서울이나 수도권보다

남쪽으로 갈수록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화방사 일주문을 통과하면

석조 부처님이 계신 옆길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화방사는 쌍계사의 말사로

용문사 보리암과 함께 남해3대 사찰로 꼽히며

주변에 천연기념물인 산닥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초반엔 완만한 경사로를 올라

 철쭉군락지가 시작되는곳에 샘터를 지나면

이곳부터는 제법 경사도가 있고 

 시원시원한 조망과 함께 산행을 하게 됩니다.

발빠른 분들은 이미 정상을 접수하고 계십니다. 

오래된 정상석인듯  

남해에서 가장 높은산으로

남해읍과 고현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름을 내려다본다는 의미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6.25전쟁때 미군헬기가 추락하여 이를 추모하는 비석이 있는곳입니다.

 

광양 백운산 방면 더 멀리는 지리산 능선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남해읍 방면 

 

 좀 넓다 싶은 임도와

윗쪽 등로가 중계소까지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식사도 하고 40여분은 쉬며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임도만 넓은줄 알았는데

등로도 상당히 넓어요~

 

 

이 넓은 도로로 중계소 전망대까지 차가 올라올 수 있답니다. 

 산행코스가 이부분 부터 용두봉,물야산을 거쳐 하산할때까지

두세곳의 심한 오르막을 지나게 됩니다.

 바다건너 광양제철소가 있습니다.

 만만하게 보았던 산행~

이 지점부터는 바닥까지 내려섰다

다시 올라야 하는 등로가 이어집니다.

 

 지명을 자세히 알 수 가 없는 주변 조망들이 펼쳐집니다.

이 와중에 앞쪽 관대봉까지 다녀오신 분도 계십니다~^^

지도상 바다건너 앞쪽은 창선도 입니다. 

 

 

저곳이 물야산인줄 알았는데..

하염없이 내려갔다 올라야 했습니다

 

 

 

 

 

여수 돌산도

영취산이 멀리 조망됩니다.

 

한참을 내려와 다시 올라가서 만난 물야산

 

 

사진 좌측으론 응봉산과 설흘산이 위치합니다.

가랑물산을 지나 이어지는 하산길

넉넉하지 못한 하산시간때문에

빠른걸음으로 ....

 

하산지점 도로와 만나고

서상마을 앞

서상여객선 터미널 풍경

저곳도 둘러보면 좋았는데.

그럴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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