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진주엔
방어산 괘방산이 있습니다.
모두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지만
그렇게 잘 알려진곳은 아닌듯 합니다.
어석재-괘방산-작은방어산-마당바위-송현산-마애사 갈림길-마애불-숙호산-방어산-벼랑바위-가덕마을
9.3km 약4시간5분 (휴식포함)
진성 IC 에서 군북면사무소로 가는 1004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있는 들머리...차량용 네비게이션으로 지번을 치면
너무 넓은 지역이라 찾기가 어렵고
핸드폰 네비게이션에 '어석재'를 치면 근처까지 찾아가더군요.
편안한 소나무숲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산행시작 1.5km 지점에 있는 괘방산 정상
특별한 정상석은 없고
이런 돌탑이 있습니다.
방어산 이정표를 따라 진행
중간중간 이런 조망터가 있고
멀리 가야할 능선도 보입니다.
청원리 방면
이곳에서 하림 방면으로 200여M 를 가면 넓다란 마당바위가 나옵니다.
멀리 군북면이 조망됩니다.
이날 산행중에 가장 멋진 조망터~
진행해야할 숙호산 방어산이 보입니다.
앞쪽 중턱부분엔 마애불이 보입니다.
이제 방어산으로 진행
방어산 고개애서
처음 만나는 마애사 이정표를 지나
방어산 방향으로 5-6분 진행하면
이런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방어산으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이 마애불로 가는 길
가파른 경사를 내려갑니다.
5분여쯤 내려오면 만나는 바로자니 불상
옆쪽으론 사람이 기거를 했던 작은 공간도 있더군요(지금은 철거)
LPG가스통도 묻혀있던데 그곳까지 어찌 들고 왔을까..,.ㅎㅎ
보물 159호 마애불
* 암벽을 깎아 새긴 통일시라 마애불, 방어산 마애불 *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산131번지 내 위치한 방어산마애불 삼존상(三尊像)은 암면을 깎아 새긴 마애약사불상(磨崖藥士佛像)과 그 협시보살상(脇侍菩薩像)인데, 신라 애장왕 2년(801)에 만들어진 신라 하대의 가장 저명한 마애불이다.
이 불상은 8세기의 이상적 사실주의 경향의 불상들과는 다소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구의 불상이지만 위장부적(偉丈夫的)인 당당한 체구가 아닌 현실적인 장대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특징은 정적(靜的)이며 침울하기까지 한 얼굴, 탄력감이 줄어진 신체 각부, 그저 둥글기만 한 어깨, 밋밋한 가슴과 배 등에서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마애불 옆쪽으론 이런 용탑도 있고...
이 오르막으로 400M쯤 오르면 방어산으로 가는 능선과 만나게 됩니다
방어산에 도착하기전에 있는 숙호산
나는 보지 못한 이 표지를
다른분이 담으셨길래 ~~~~
방어산의 멋진 조망
아주 멀리 희미한 능선이 지리산 주능선
장쾌한 풍경이 이날 힘든 산행을 보상해 주는듯 합니다.
오늘 함께하신 분께서
바위손이라 알려주십니다~^^
이곳은 소나무가 참 아름다운곳입니다.
하산길에서 올려다본 방어산 정상
남강과 화양리 마을 전경
가덕마을 로 하산을 합니다.
영동과 서해안엔 눈이 제법 내렸다고 하는데
이곳은 봄으로 한걸음 더 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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