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깃대봉,유달산

 

홍도

 

목포에서 서쪽으로 113㎞, 대흑산도에서 서쪽으로 22.5㎞ 지점에 있으며,

 면적 6.42㎢에 해안선 길이는 20.8㎞입니다.

섬 전체와 부속도서 20여 개를 포함하여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0호)으로 지정되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승지로 손꼽히고 있지요.

 주요 관광지는 ‘홍도 10경’이라 불리는 남문·실금리굴·석화굴·탑섬·만물상·

슬픈여·부부탑·독립문바위·거북바위·모녀상 등이 있다고 합니다.

Dorothy Moore-All Night Blue

저녁노을에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 하여 홍도하고 한답니다.

 

100명산을 완상 하기 위해선

이곳을 꼭 들러야 하니

섬중에선 이곳이 복받았다고 해야 하나요~^^

8월19-20 금요 무박

 

유달산-홍도(깃대봉)-유람선관광

 

목포 여객터미널에서 홍도행 첫배는 07:50분(2016년 8월 현재)

그러기에 자정무렵 서울을 출발하는 대부분의 산악회에선

목포 도착 후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가볍게 유달산 산행을 하게됩니다.

 

홍도와 더불에 유달산은 또 복을 받은 셈이지요~

 

 

 

 

 

목포 여객터미널이 있는 영산강 줄기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네요~

역시 이른 새벽부터 무더위가 몰아칩니다.

땀 조금 흘리며 오른 유달산 정상

목포 해양대학교와 목포대교가 보입니다.

 

일등바위

 

앞 봉우리도 이름이 있을텐데

지도상에 나오지 않고

멀리 압해대교만 지도상에 있네요

해무때문에 일출이 어려울거란 느낌에

대부분 사람들이 내려가고

몇사람이 남아 기다려 봅니다.~~

보람이 있네요~ㅎㅎ

빼곡한 목포시내~

 

 

 

 

해뜨기 전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던데

잠시만 보여주곤 금새 사라져 버립니다.

 

영산강 너머 저편~~

산그리메가 아름답습니다.

노적봉과 하늘

 

아침 식사 후

7시50분발 홍도행 쾌속선을 탑니다.

예정 소요시간은 2시간20분

예정시간보다 20여분 늑게 도착합니다.

하산하고  산행준비하고...거의 11시가 될무렵에

홍도 깃대봉을 오릅니다.

2시간정도는 되야 적당한데

시간상 1시간20여분만에 돌아와야 유람선을 탈 수 있다고 하네요~

유람선 놓치면 안되지~~~

자자..서두릅시다~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

사실상 홍도여행에 유달산도 그렇고 무거운 베낭은 필요 없을듯 합니다

홍도 선착장 건어물집에 베낭을 보관하고 빈손으로 오릅니다.

덕분에 1시간여만에 돌아올 수 있었지요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홍도선착장과 몽돌해수욕장 파노라마

 

 

숲이 우거졌는데...시원한 바람은 없습니다.

내가 가는 앞쪽에 내려 앉더니

도망가지 않고

한동안 먼저 달려가네요

마치 안내라도 해주듯이~~~ㅎㅎ

함께한 인원 몇분 사진을 찍어주고...

텅빈 정상석~~ 셀카~~

그리고 후다닥 달려갑니다 ㅋㅋ

해설사께서 설명을 해 주시는데..

도통 저장이 되질 않네요~

솔직히 재미도 없고 ㅎㅎㅎ

 

배를 바위에 가깝게 정박하고 설명을 하니

사진 구도가 잡히지 않습니다.

 

 

먼곳풍경이 더 좋습니다.

홍도 깃대봉

배 뒷쪽편에 사람들이 앉아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데..

저는 선장님이 있는 앞쪽으로와서 선장님과 대화를 ㅎㅎㅎ

 

뜨거운 오후가 되니 풍경도...사진도 조금 느낌이 덜합니다.

 

ㅜ

 

동굴안에서는 나무가 거꾸로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먼곳...저곳은 어디일까~

두시간이 되어갈 무렵

드디어~

기다리던 선상 포장마차~

 

이 회를 먹으러

일부러 홍도에 두번 왔다는 분도~~ ㅋㅋ

 

맛은...

기분이 절반...

맛도 절반~~

멀고 먼곳

적지않은  비용인데..

4시간여 머물다 가기엔 아쉽고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가거도나 흑산도를 연계하여 1박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