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접어들며 온통 꽃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봄꽃이면 벚꽃 진달래 매화 철쭉 산수유..동백...
봄은 짧은데 무엇부터 보아야할지..^^
친구가 매화를 보잡니다..
사실 광양은 가본적이 업어서...그동안 사진으로만 보았던
눈날린것 같은 매화마을을 기대하며
토요일밤.,..긴긴 거리를 나섰습니다
광양에 도착하기전
화엄사에 들려
새벽 사찰 공기를 마시고
광양으로..
아침 햇빛을 받은 매화꽃잎이 반짝입니다.
100% 만개가 안된것인지..
지고있는것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80% 상태
넓지 않은 축제장 이곳저곳을
한컷을 위해 수많은 진사님들은
빛과의 전쟁을 하고 계십니다
이른아침 아직은 좀 한가합니다.
백운산 쫒비산을 돌아 산행을 하고
잠깐 매화구경을 하는 산악회도 있고
우리처럼 산행은 없고 구례까지 넉넉한 시간을 돌아보게하는
산악회도 있었습니다.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섬진강 배경으로 친구가 한컷~^
11시무렵
그렇게 구례로 이동을 합니다.
한적하던 아침과 달리 어느덧 수백대의 차량이 몰려
한적한 관람은 어려운상황이 되었더군요
광양과는 달리 축제가
틀이 덜 잡힌듯
뭔가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매화는 절정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했지만..
군데군데 햇빛을 잘 받은곳엔
눈부시 노란색으로 덮여있더군요.
지리산 줄기..
가운데 뾰족한 부분이 노고단이라고 하네요~
세시에 서울로 출발한다고 하는데..
잠깐인것 같았는데..벌써 출발시간..
정말 점심도 못하고 간신히 차량에 탑승을 합니다.
이런 축제를 하면
당연한듯 자리를 잡는
간이 상점....품바타령들....
광양도 물론 트로트메들리가 들리고
그런 분위기도 적당히 있고
한편으론 클래식 공연도 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뭔가 짜임새 있는 축제분위기 였는데
구례는 너무많은 상점들로 입구부터
좀 시끄럽고 어수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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