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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부여 백제 역사 재현단지.

by 놀 부 2011. 5. 6.

이번 출장을 준비하면서

시간을 넉넉히 잡고.. 일은 빨리 끝내고..^^

 공주탐방, 계룡산 산행을 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부여에서 일이 조금 지체되고

잠시 중단된 시간을 틈타

 지난번 방문때 시간이 없어

관람하지 못했던 백제 역사재현 단지로 달려갑니다.

 

 빠듯한 시간에..둘러보려니..마음이 급합니다.

 

5월 3일 오후 2-4시 

 

100만평 규모로 현재도 공사중인 백제역사재현단지는

1994년부터 백마강변에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 해놓은 문화단지 입니다.

 

 

 

따사로우 햇빛이 내리쬐는 오후

역사관 주위는 공사중인 포크레인 소리가 요란합니다.

 

윽...입장료가 무려 9,000원

이제껏 내본 역사관 입장료 중에선  단연 최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을텐데.. 

이렇게 비싸면 많은 관람객 유치가 가능할까 생각해 봅니다.

 

 

출입문인 정양문

 

역사단지 안에는 왕궁, 능사,생활문화마을.개국촌(위례성)고분공원등

5개 부분의 나뉘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사비궁의 입구인 천정문...

앞 뜰엔 부여 최고의 문화재로 꼽히는

금동대향로 모형이 세워져 있습니다. 

 

 

 

 

성왕의 명복을 비는 백제 왕실의 대표 사찰인 능사를 재현해놓았습니다.

능사의 정문인 대통문과 -능사 5층목탑-대웅전-자효당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조형미에 관람객들의 감탄사가 이어집니다.

 

능사 5층목조탑과 대웅전

 원래 능사가 있던 능산리에서 백제대향로와 창왕명석조 사리감이 발견되었답니다

.대웅전 뒷편의 자효당

불법을 설법하던곳으로

성왕에 대한 위덕왕의 효심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사비시대의 고분을 재현 해놓은것으로

은산면에서 출토된 고분3기등 총 7기가 이전 또는 복원되어 있습니다.

 

사비궁 뒷편 언더에 세워져있는 제향루

이곳에서 궁궐내부 및 생활문화마을 및 위례성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제향루에서 내려다보이는 생활문화마을 과 위례성 모습

 

생활문화마을 거리 모습입니다.

서민과 양반들의 거주지가 나뉘어 있습니다.

 

 

 

위례성 입구

 

이런 모습으로 보초를 서지는 않았겠지요? ^^

 

위례성 내부 마을 모습

 

위례궁으로 온조왕이 하남위례성에 도읍하였을때 정무를 보던곳을 재현했습니다.

 

 

뒷편 부속건물들

 

형틀

 

 

 

 

 

 

 

 

계백장군의 저택을 재현한것입니다.

실제가 이럴지는 모르지만..

거대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생활관 과 각종 부속건물들로 빼곡합니다.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한번

거대한 왕궁을 바라봅니다.

 

곳곳에는 숨겨져 있는 소형 스피커에서

백제와 관련된 음악, 설명등이 흘러나왔고

왕궁이나 특별한 곳에서는 전자식 설명화면도 가동되는등

짜임새있게 꾸며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버리는군요.

 

일을 마무리지어야 내일 공주여행이 가능할것 같아..

서둘러 나와야 했습니다~

 

 
David Lanz - East of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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