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추위로 모든것이 꽁꽁 얼어붙은 주말
그래도 산으로 가는 걸음을 멈추지는 못했습니다.
눈 소식도 없어서
오랫만에 가까운 관악산으로 향합니다.
1월27일 토요일
사당역-관음사-공룡바위-사당능선-관악산정상-연주암-과천청사역8.3km
평소같으면 사람들로 붐볐을 등산로 입구
한산하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첫번째 만나는 깃대봉
바로 직진으로 올라갈 수 도 있으나
우측으로 길이 있어서 그쪽으로 돌아서 올라가 봅니다.
별다른것은 없네요~
중간쯤부터 보이는 시내
미세먼지가 먼곳의 시야를 방해합니다.
비교적 한산하게 사진도 담을 수 있네요~
깃대봉을 바라보면서....그쪽으로 이동을~~
산행 초반부터 뒷쪽 강서방향에서 검은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하늘이 검은 연기띠를 이루었네요
깃대봉에서 바라본 걸어온 능선
이 바위에 대한 이름은 참 많습니다.
하마, 물소...등등등...
이 바위에 대한 이름은 모두 동일 합니다 ㅎㅎㅎ
정상부근
역광이지만...나름 좋아 보입니다.
몇달만에 걸어본 등산로 인데..
새로운 계단이 몇군데 설치되어서
산행하기에 편하게 되었습니다.
관측소와 연주대를 당겨서~~~
멀리 청계산
이곳 게단도 새롭게 설치되었고...
지나다니는 분들의 얘기로는 5-6개월쯤부터 계단설치가 되었다고 하네요
연주대를 올라가며 되돌아본 통천문 방향 역시 내리막길 계단이 보입니다.
연주대엔 오늘도 아름다운 풍경이...
지난번 올때만해도 계단옆의 밧줄을 잡고 올랐는데
이젠 설치된 계단으로 편하게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상
역시 한가합니다.
연주대에서 바라본 관축소 건물
연주암으로 내려가면서
조망터에서 연주대
저곳에 저런 암자를 세울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옯기다니..그 정성이
대단한 일입니다.
혹시나 해서 식당에 가봤는데
물 부족으로 배식을 오후 1 시에 마감을 한다고 합니다.
겨울처럼 꽁꽁 얼어붙은 관악산
모처럼 한가한 산행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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