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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추위때문에 한산한 관악산

by 놀 부 2018. 1. 29.

이어지는 추위로 모든것이 꽁꽁 얼어붙은 주말

그래도 산으로 가는 걸음을 멈추지는 못했습니다.


눈 소식도 없어서

오랫만에 가까운 관악산으로 향합니다.

1월27일 토요일

사당역-관음사-공룡바위-사당능선-관악산정상-연주암-과천청사역8.3km


평소같으면 사람들로 붐볐을 등산로 입구

한산하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첫번째 만나는 깃대봉

바로 직진으로 올라갈 수 도 있으나

우측으로 길이 있어서 그쪽으로 돌아서 올라가 봅니다.

별다른것은 없네요~

중간쯤부터 보이는 시내

미세먼지가 먼곳의 시야를 방해합니다.




비교적 한산하게 사진도 담을 수 있네요~




깃대봉을 바라보면서....그쪽으로 이동을~~

산행 초반부터 뒷쪽 강서방향에서 검은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하늘이 검은 연기띠를 이루었네요


깃대봉에서 바라본 걸어온 능선



이 바위에 대한 이름은 참 많습니다.

하마, 물소...등등등...

이 바위에 대한 이름은 모두 동일 합니다 ㅎㅎㅎ


정상부근

역광이지만...나름 좋아 보입니다.

몇달만에 걸어본 등산로 인데..

새로운 계단이 몇군데 설치되어서

산행하기에 편하게 되었습니다.


관측소와 연주대를 당겨서~~~


멀리 청계산



이곳 게단도 새롭게 설치되었고...

지나다니는 분들의 얘기로는 5-6개월쯤부터 계단설치가 되었다고 하네요 

연주대를 올라가며 되돌아본 통천문 방향 역시 내리막길 계단이 보입니다.

연주대엔 오늘도 아름다운 풍경이...

지난번 올때만해도 계단옆의 밧줄을 잡고 올랐는데

이젠 설치된 계단으로 편하게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상

역시 한가합니다.


연주대에서 바라본 관축소 건물

연주암으로 내려가면서

조망터에서 연주대

저곳에 저런 암자를 세울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옯기다니..그 정성이

대단한 일입니다.


혹시나 해서 식당에 가봤는데

물 부족으로 배식을 오후 1 시에 마감을 한다고 합니다.


겨울처럼 꽁꽁 얼어붙은 관악산

모처럼 한가한 산행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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