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관악산 육봉능선

놀 부 2020. 3. 24. 12:35

정말 오랫만에

관악산 6봉 능선을 올라본다.


뭐 사실

요즘 코로나19 문제도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실내보다는 조금 덜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서로간의 각별한 주의를 해야겠다.


정부 종합청사-호랑이능선-육봉능선-횟불바위-관음바위-연주암방향-정부종합청사 7.5km


관악산이 시원스레 보인다.

청사역 주변에 꽤 많은 등산객이 모였다.


요즘 산악회에서 버스를 타고 진행하는 산행을 자제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근교산행으로 발길을 돌리는듯 싶다

종합청사에서는 대부분 문원폭포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우리는 용문암 방향으로 해서 호랑이 능선이라고 부르는 지대로 올라가기로 한다.

이쪽 코스는 사람이 거의 없고

우리와 몇몇 사람들만 오르고 있다.

문원폭포로 해서 연주대로 올라가는

일반적인 코스엔

사람들이 꽤 올라가고 있다.

육봉능선이 보인다.

사진 우측부터 1봉이다

제일 높아 보이는곳이 3봉

제일 우측 1봉 아랫쪽 능선을 따라 올라가게된다.



릿지를 즐기는 분들도 계시고


옆 능선엔 한가하게 휴식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고


이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1봉과 만나게 된다.


올라온 능선


2봉에서 1봉을 바라본다

저기엔 작은 코끼리 바위가 있다


입맞출데가 거기뿐인가??? ㅎㅎ


2봉에서


그리고 3봉을 오른다.

거의 직벽이라 보기엔 그렇지만

초보자만 아니면 대부분 올라갈 수 있는곳




3봉 위에서 2봉을 바라본다.


이제 4,5,6, 봉이 보인다.

4봉에서 내려가는곳이 조금 까칠하다

뭐 겁먹지 않는다면 대부분 넘어간다

사람도 많고..

난 우회길로 간다 ㅎㅎㅎ

올라갔다 다시 내려온다..

기다리기 귀찮다,ㅎ




5봉에서

마지막 6봉 국기봉이 보인다.

인증샷은 패스~

그리고 연주대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뭐 하산이야 그때그때 가고싶은곳으로,,,

멀리 삼성산이 보인다.



육봉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1봉이며 오른쪽 국기가 보이는곳이 6봉이다.


또 하나의 국기봉을 지나면


횟불바위 관음바위 장군바위 가 이어지며

뒷쪽 연주대 방향으로 진행


횟불바위



횟불바위를 지나면

이곳이 관음바위 인듯 하다

워낙 바위 이름들이 제각각이라..

걍 내가 정하는대로 `ㅋㅋ

장군바위인듯 하다.

예전엔 저곳으로 넘어 이쪽으로 왔던적도 있다.

그렇게 연주대를 바라보며

케이블카 능선을 넘어 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사람이 없어 한가로이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 능선

이쪽에서 바라보는 연주대 방향의 풍경이

참 그럴싸 하다~

생강나무도 노랗게 옷을 입기 시작하는걸 보니

머지않아 이곳도 진달래로 덮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