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변산 옥녀봉 천종산
놀 부
2019. 3. 18. 16:31
3월17일
변산으로 갑니다.
계획은 옥녀봉과 천종산 달봉대산을 돌아보는 일정
이틀 산행에....피로도가 있는지
처음부터 별다른 감흥이 서질 않습니다 ㅠ
대불사-굴바위-옥녀봉-천종산-와룡소-용각봉삼거리-대불사 9.3km
대불사로 들어갑니다.
오른쪽 굴바위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대불사에서 굴바위로 들거가려면 조금 직진후
오른쪽으로 나있는 작은 다리를 건너 가면 되고
다시 돌아나와 직직을 하면 쉽게 옥녀봉까지 갈 수 있는데
이 직진길은 3월 초부터 5월까지 통행금지를 해놓았더군요.
굴바위 내부
굴바위에서 다시 오던길로 조금 내려가 왼쪽 사면으로
거친길을 오릅니다.
한참을 올라 굴바위 상단을 바라봅니다.
그리곤 옥녀봉까지 전혀 조망이 없구요~~
사면을 올라오는 내내
어제 산행을 해서 그런지
상당히 체력이 달리네요 ㅎㅎㅎ
옥녀봉을 지나니 멀리 의상봉과 쇠뿔바위봉이 조망됩니다.
의상봉을 당겨보고...
작은 덕성봉에서 덕성봉을 왕복할 수 도 있지만
별다른 조망이 없다기에 그것도 패스~ㅋ
체력 핑계삼아 요령피는산행을
천종산까지 희미한 등로를 따라 갑니다.
이곳에서 와룡소 가는길도
길이 희미하게 여러갈래가 있어
오히려 다른분들은 알바를 했더군요.
천종산에서 와룡소로 내려가
계곡을 잠시 감상
와룡소에서 나와 용각봉 삼거리에서
용각봉 달봉대산을 넘어 가려던 계획을 바꿔
그냥 대불사로 바로 하산을~~..
뭐 꼭 힘들게 넘을 필요도 없고.ㅋㅋ 귀찮기도 하고
이곳 산행은 필요한곳에 도움이 될만한 이정표가 거의 없네요
혹시라도 이곳을 가실분들은 트랭글 트랙을 다운받아 가는것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