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영암산
1월26일 토요일
칠곡으로 갑니다.
영암산 선석산
칠곡 구미 성주의 경계선상에 있으며
구미 금오산에 가려있지만
영암산의 암릉과 주변 조망은 모자람이 없는곳입니다.
산 이름을 검색하다보면 같은 이름의 산이 전국 여러곳에 있는경우가 많은데
영암산은 오로지 이곳 칠곡에만 있더군요.
보손리-보손지-임도-암릉구간-영암산-들목재-선석산-두만지 10.2km
선석산에서 비룡산으로 거쳐 두만지로 하산하는 일정이었지만
영암산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하여 선석산에서 바로 하산을....
보손리에서 출발 10분쯤 오면 두번째 보손지
이곳에서 오른쪽 영암산2.4km 방향으로 진입.
20여분쯤 오르니 임도를 만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조금씩 암릉구간이 나타나고
아기자기한 암릉을 배경으로 사진 담기에 열중~ㅎ
들머리방향이자 칠곡 읍내
뒷쪽 먼곳 낙동강을 건너 유학산
마음껏 즐깁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
들머리에서 영암산까지는 대략 3km
속도가 느리기도 했지만
사진놀이까지 하느라...2시간30분이 걸립니다 ㅎㅎ
빠른분들은 이미 선석산에 가까이 가고 있을시간
낙동강을 당겨봅니다.
좌측은 청화산으로 예상되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칼바위구간
산행시작 두시간만에 북봉에 도착..~ 약 2.6km 지점
이곳에서 다시 30여분간 식사를 즐깁니다.
세시간만에 영암산에 도착합니다.
예전 정상석이 뒤로 물러나 있고
앞쪽 북봉과
뒷쪽은 구미 금오산
진행하게될 선석산이 보입니다.
이곳 30M 로프구간 이후엔 평탄한 육산
선석산까지 약 2,6km 한시간20분소요
예정된 코스인 비룡산으로 가기엔 시간이 부족한듯하여
이곳에서 시묘산 방향으로 두만지로 하산
금오산에 가려져 있어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암릉지대를 오르는 스릴이나 주변 조망은
결코 아쉬움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무박으로 금오산과 연계를 해도 좋을듯 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