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월각산 천등산
고흥반도엔 높지는 않지만
까칠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산들이 참 많네요
고흥 천등산 (553) 월각산(452)
모두 다른지역에 같은이름의 산이 있지요
주변에서 제법 알려진곳은 팔영산이 있고
앞쪽바다엔 적대봉이 있는 거금도가 펼쳐저 있습니다.
송정마을-가시나무재-월각산(딸각산)-양천잇재-천등산-칼바위-사스목재-송정마를 6.8km 3시간
송정마을로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초입까지는 대략 10분정도 걸어서 들어갑니다.
마을 회관 앞 다리에서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편안한 숲길을 만나게되고
천등산 2.7km 의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마을입구에서 천등산까지는 대략 4km 정도
어느산이든 초입의 경사도는 있습니다.
초입에서 20분정도 올라 가시나무재에 이르니
시원한 남쪽 바다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건너편 거금도
그리고 뒷쪽 천등산 오른쪽은 철쭉동산이 있는 안장바위
풍남리의 다른 작은 마을과
멀리 시산도가 보이고..
풍남항과 뒷쪽 거금도..
가시나무재에서 30여분에 월각산정상에 도착
걸을때 딸각소리가 난나고 해서 딸각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번 산행에서 다른 코스를 타고 올라오는 분들이 거친 별학산
10여분 걸어내려오니 양천잇재를 만나고 화장실도 있고.
2 길로 올라갑니다.
별학산에서 출발한 분들이 칼바위능선을 오르고 있네요
월각산 정상 아랫부분에 있던 활공장에서 날아오른 분들이 보입니다.
천등산 능선에 오르니
왼쪽으로 철쭉동산이 있고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천등산 정상
이곳의 조망도 시원시원합니다.
하산해야하는 칼바위
별학산으로 올라온 분들과도 마주치고
이 바위 직전에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하산을 합니다.
사스목재에 도착
임도를 바로건너 정자 오른쪽으로 난 희미한 길을따라 마을로 하산
이게 어떤 열매인지는 모르겠는데...왕창 달려있네요 ㅎㅎ
마을에서 올려다본 별학산
아랫쪽은 넓은 마늘밭이 ....
서울엔 조금씩 찬바람이 부는데
이곳은 아직 가을풍경이 남아
겨울이 오려면 좀더 있어야 할것 같은 날씨
서울에서 먼곳이라 이곳에 오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지만
이곳 주변엔 참 다양한 산들이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