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양평 용문산

놀 부 2018. 6. 11. 13:16

용문산.

경기도 양평에 높이 1,157m 의 고산

 중원산(800m)·백운봉(940m)·도일봉(864m) 등이 용문산과 연봉을 이루어 광주산맥의 일부를 형성하며,

경기의 금강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비교적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당일 산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대부분 용문사로 들머리를 잡지만

배너미고개에서 시작을 합니다.


6월6일 현충일

배넘이재-부대-용문산-문례재-천사봉-단월봉-싸리재-싸리봉-비솔고개13.4km


배넘이재

사진 오른쪽편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바람도 잘 불지않는 숲

더운 산행이 시작됩니다.


부대옆을 돌아 별 다른 조망도 없이



산행 1시간50분만에 용문산 정상에 도착

이곳엔 상당히 오랫만에 오게되네요

나뭇잎 색깔은 자주 바뀌는듯~



이따금 경사도가 있는 오르내리막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큰 어려움이 없는 코스인데도

무더운날씨탓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고


용문산에서 이곳까지 한시간 30분 가량 걸린듯~

문례봉 또는 폭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천사봉

이곳부터 하산지점까지 상당한 피로도가 있었던 코스~

단월봉 표지판이 왜 이리 반가운지 ㅠㅠ

사진을 담을만한 이렇다할 조망터가 없어 더 힘에 부친다~

싸리봉 0.5km 반가운 표지

남은 힘 쏟아가며 올라왔건만 이런 표지목만 있다니~


비솔고개로 하산

무더운날 아무생각없이 참여했다가 고생좀 하신분들이 많았고

용문산의 까칠함도 충분히 느겼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