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모악산
호남지방에 눈 소식이 있다길래
급히 무등산행 좌석을 예약하고~~
이른새벽 출발준비를 하며 혹시나 해서
관리공단에 접속....으윽 전면통제~
보통 오전중에 해제를 하는경우도 있어서
고민을 해보지만
일기예보로는 계속 눈소식이 ....
주변 산군들을 검색하다가...
완주 모악산 으로 방향을 잡아봅니다.
역시 도착해서 올려다본 정상부근에
설경이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ㅠ
2013년 겨울이후 다시 찾은 모악산...
2월4일 일요일
관광단지 입구-대원사-모악산-금산사 8.9km
서울 출발 두시간 30분만에 도착한 모악산 입구
생각보다 산행객들이 많습니다.
우리처럼 무등산으로 가다가 발길을 돌린것인지...
올려다본 정상부근에 그래도 설경이 있어서...
기대감을 품고 오르기 시작
이곳까지 올라오는데...기온이 포근합니다
대원사에 들러 돌아보지만
마음은 온통 정상의 설경들이 녹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 ㅎㅎ
이정도면 하늘도 맑고...
아...이런 하늘에 무등산 설경은 얼마나 빼어날까....
그래도 마음은 시원시원 합니다.
헬기장 부근까지 와서 보니...
정상엔 이미 녹고 있네요 ㅠ
정상아래 헬기장
구이면 방향
구이 저수지 입니다.
지도상 왼쪽은 경각산 오른쪽이 치마산 입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전북도청이 있는 전주 완산구 방향
그래도 높이가 있으니 정상부근엔 가느다란 상고대가~~
정상은 이렇지요~^^
예전과 달리 정상석이 세워져 있던데..
많은 인증샷 줄...
바로 하산을 합니다.
금산사로 하산도중 올려다 봅니다.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도 하고~~~
이따금 찬 바람도 불지만...
대체적으로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
등로가 정비되기도 하고...
주변정리도 했나봅니다.
예전에 내려올때 있었던 산죽밭은 없어진듯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의 본사이다. <금산사서적>에 의하면 600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신라 경덕왕 때인 762~766년 사이에 진표율사가 중창하여 대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후 법상종의 근본도량이 되었다.
고려 초 1079년에 혜덕왕사가 광교원을 설립하는 등 창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도량으로 만들었다.
1598년 정유재란 때 왜병의 방화로 모든 암자와 건물 40여 채가 불타버렸으나
1601년 수문대사가 재건을 시작하여 1635년 완공했다.
조선 고종 때 미륵전·대장전·대적광 등을 보수하고 1934년 대적광전·금강문·미륵전 등을 보수했다.
문화재로는 노주(보물 제22호)·혜덕왕사진응탑비(보물 제24호)·5층석탑(보물 제25호)·
석종(보물 제26호)·6각다층석탑(보물 제27호) 등이 있다
<문헌발췌>
금산사 입구까지는 몇번 왔는데..
이곳에 들어온것은 상당히 오랫만이 된듯 합니다.
이런 건축물은 여느 사찰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것 같은데..
뒷쪽 모악산과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입구에서 내려오면 있는 조금만 관광단지와
식당가 있지요
오래전보다 황량해진 모습들...
식당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그야말로 돈을 쓸어담았는데
특히 새만금이 들어선 후 로는
상당히 어렵다고 하더군요.
세월이 지나면
예전만큼의 장사가 안되는것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집에 돌아오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보니
오전 11시에 통제를 해제했었네요
이런 젠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