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천마산에도 가을은 온다.

놀 부 2017. 10. 9. 11:32

올라본지가 언제였던지 기억도 없는 

천마산을 올랐습니다.


천마산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군립공원으로

 높이 812M 의 낮지 않는 산입니다.

아무래도 스키장으로 유명한곳이지요

육산으로 비교적 완만하지만

오르는 등로에따라선 제법 거친 오르막도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처진 경관도

수려한 곳입니다.


가을의 한 가운데 있어서

단풍이 이제 막 들기 시작했습니다.

 

천마산역 청운빌라-천운사 갈림길-호평갈림길-천마산--통천문-나무다리-수진사입구 갈림길-평내호평역

약 7km

깔금한 천마산역

조금 한산합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네요

청운빌리지 옆으로 들어갑니다.

전체적으로 육산이지만...

경사도가 제법 있는 등로



울창한 숲속을 한참 올라갑니다.

정상까지는 대략 2시간 내외~

정상이 조망됩니다.


오랫만에 보는 누리장

군데군데 단풍도 피고

간단한 로프구간도 만납니다.


마석 시내 모습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능선엔 붉은 모습으로 단장중~





등줄기 같은 능선

가곡리 방향이네요~


ㅈ정상에서 멸도봉을 바라봅니다.

저곳 중간까지 다녀옵니다.

저곳은 제법 붉은 색깔을 입고 있네요~



뒤돌아본 정상




ㅈ정상부근 주변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데

어떤 부부가 사진 포인트에 앉아서

자기들 식사하는데 시끄럽다고 인상을 씁니다.







평내호평역 방향으로

하산길


파라곤 아파트 입구로 하산을 마칩니다.

주변엔 온통 아파트와 상가들로 단장되었네요~

사람이 사는곳이라 이곳도 상당히 번화가가 되었습니다.


가을향기가 물씬한 천마산

아마 2주 쯤 후엔 붉은전쟁이 일어나고 있을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