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굴산 한우산
4월30일 토요일
자굴산(897m)한우산,산성산
그렇게 많이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경남 의령의 진산입니다.
남덕유산에서 남강에 이르는
진양기맥의 한 부분이며
300명산이라고 합니다.
자굴티재-좌굴산-쇠목재-한우산-산성산-벽계마을
(약 10.2km 휴식포함4시간19분)
45명이 가득찬 버스는 4시간30분을 달려 의령에 도착 합니다.
이곳 좌골터재는
웬만한 네비게이션에서 검색이 되지 않더군요
자굴티재 자골티재.자골터재.좌골티재,자굴...등등
지도마다 명칭이 다르네요
이정표엔 자굴티재로 되어 있습니다.
자골티재의 네비 주소는
경남 의령군 칠곡면 내조리 산 20-1
입니다.
어느산 이든
들머리는 늘 힘듭니다.ㅎㅎ
입구에서 자굴산 정상까지는 대략 2.1~2.3km 정도
크게 힘들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오르막
금지샘이 자굴산에선 꽤 유명한곳인데
이날의 무더위는 왕봉 600m 거리를 피하게 만들더군요 ㅎㅎ
한시간 조금 넘어 도착한 정상
여느 산 정상과 달리 한산합니다.
멀리 풍차단지 터빈 모습
요즘 이 터빈 돌아가는 소리로 고통받고 있는 마을이 있다고 하지요
자굴산에서 한우산으로 가기위헤
1.3km 가량 내려갑니다.
갑을리 방면
마을의 지형을 보면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모습이네요
뭔가 온화한 풍경
중간부분 쇠목재
버스에서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고
이곳까지 차량이 올라옵니다.
이곳에서 한우정으로 오르는 능선에
갑을정까지 가는 길은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생태숲길 두갈래 길이 있어서
조금 더 생태숲길을 택해 진행하는데
임도길과 만나게 되네요
능선으로 갈껄...
저기 보이는 한우정을 바로 지척에 두고
왼쪽으로
뱅~~돌아
긴 도로를 걸어야 했습니다 ㅠ
30여분 도로를 걸어 도착한 한우정
능선에 철쭉이 만발하고
축제준비를 마친상태
자굴산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조망이 참 좋은곳인데
이날 옅은 미세먼지로 주변의 멋진 풍광은 아쉬운 모습으로....
특별한 조망터는 없습니다.
하산길
짙은 숲속향기가 좋습니다.
하산장소가 벽계마을이라
의령군 벽계리로 착가할 수 도 있겠습니다.
하산길<주차장가는길> 로 하산해야 좀더 수월하게 벽계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시간이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었는데
모드가 정해진 시간에 하산을 합니다.
이곳 민박집 주인부부의 후한 인심덕분에
간단히 씻기도 하고
저렴하게 막걸리도 먹고
두릅짱아치도 맛나게 얻어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서울로 출발합니다.
서울 도착후 바로 제암 일림산행 버스를 타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