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용궁사 일출, 그리고 이기대길
경내엔 사람들이 많아서 마땅히 자리를 못잡았는데
윗쪽으로 올라가 이리저리 둘러보니
제법 그럴싸한 개구멍을 발견하고 들어가보니
돌탑 위쪽 바위... 한적했었는데
그러나 금새 사람들이 따라들어와...붐빕니다 ㅎㅎ
꽤 전망이 좋았습니다.
갖가지 포즈로 준비를 합니다.~
7시31분 드디어 손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위위에 외롭게 자라난 소나무를 배경으로...
최근 몇년동안 가장 선명한 일출을 만납니다.
다른곳으로 이동하기위해 바삐 움직여햐 했습니다.,
돌아나오는길...
그러나 용궁사에서 죽도공원까지....1.9km
버스는 1시간20분을 기다시피 합니다.
산악회일행들과는 헤어지고
몇몇의 동행인들과
이글님을 일찍만나서
오륙도 등대섬을 가려던 계획이었는데
죽도공원에서 이곳 오륙도 선착장으로 택시를 타고오니
10시30분이 넘은시간
다음배는 11시20분..
시간도 늦고 상당히 어중간 합니다.
그래서 이기대 트랙킹을 하는것으로 일정을 바꿉니다.
조도와 태종대 방향입니다
스카이워크에도 올라봅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동백섬 방향
참 오밀조밀 합니다.
이기대길을 걷습니다.
낚시인들에겐 신년따윈 상관 없습니다~~^^
절묘한 조화
뭔가 엄청난게 걸렸나 봅니다~
1년만에 뵌 이글님...더욱 건강해진 모습입니다.
작은 면적때문에...건물은 위로 위로...
오후들면서 하늘에 적당히 구름도 생기고...
멋진 풍경이 연출됩니다.
함께한 산우의 열정적인 촬영~
이글님도 사진삼매경에 ...기대 됩니다.
오늘 트랙킹의 종점 이기대 용호부두
그리고 광안대교
정말 도시가 시원하면서 빽빽합니다.
동백섬 부근의 교통은 정말 심각했습니다.
이날 산행팀과 트랙킹팀으로 나뉘었는데..
산행팀은 정말 식사도 하지 못하고 서울로 출발할정도로
도로에서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그곳을 벗어나면 조금 풀리는것 같았는데
이곳은
다시 가고싶지 않을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