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흘산
설흘산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 소재의 산으로
산 전체가 경상남도 기념물이라고 합니다
다랭이논은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지가 되었고
남해대교가 개통되고
배우 박원숙씨가 이곳으로 이사를 와서 몇번 소개가 된 후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너~~~~~무 먼곳...
평소보다 20분정도 일찍 6시 40분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5시간20분을 달려
11시 45분 무렵에야 들머리인 선구마을에 도착을 합니다.
선구마을 ~ 칼바위 ~ 응봉산 ~ 설흘산 봉수대 ~ 가천마을 (5.2km) 약 3시간20분
남해로 가는 도중
하늘은 영 찌뿌등 합니다.
선구마을 산행 들머리
오래된 팽나무와 사촌해변이 어울립니다.
사촌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날씨는 좋았다 흐렸다를 반복
그러나 벌써 시간은 12시를 넘고...
이미 가을은 많이 물러간듯...
너무 남쪽이라
어찌보면 단풍이 채 열리기도 전에
이미 겨울이 되어가는듯 합니다.
앙상한 가지도 있고 푸른 나무도 많고...
떨어진 낙엽길이 이어집니다.
칼바위 능선길에 오르니
좋은 조망이 펼쳐집니다.
임모리 임포마을 과 운암마을..
칼바위 능선길의 암릉들이 응봉산까지 이어집니다.
항촌항
항촌항과 오른쪽 선구항
오랫만에 만난 부부팀~
멋진 풍경입니다..
오기 힘든곳인데..날씨가 흐려서 아쉽습니다.
칼바위 능선 뒷쪽으로 응봉산(매봉)이 보입니다.
칼바위 능선의 제일 높은암릉을 넘어오고 있네요~
이곳이 은산 으로 불리는듯 합니다.
응봉산으로....
날씨가 맑았다면 환상정인 그림이었을텐데...ㅠ
까마귀 때와 함께 산행을...ㅎㅎ
희미하게 빛갈림이 ..
먼곳은 금오도 방향인듯 보입니다
산행시작 2 시간이 조금 안되어 응봉산 매봉에 오릅니다.
오랫만에 만나도 처음 만나도
좋은 사람들과의 산행은
즐겁습니다~
설흘산 봉수대정상으로 향하는길..
아름다운 낙엽길이 이어집니다.
응봉산에서 약 40여분 걸어
봉수대에 도착을 합니다.
이 봉수대는 남해 금산부터 경남 사천과 여수까지
왜구의 침입을 알리기 위해 세워진것으로 보이며
일출의 명소라고 합니다.
한려해상 방향 이네요~
3시 조금넘어 산행이 마무리 됩니다.
산행 후 다랭이논을 돌아봐야 했으나..
그리 넉넉하지 않은 시간...
게다가
푸짐한 하산주가 기다려서~~ 먼곳으로만 봤습니다~^^
갈때도 시간이 많이 걸렸으니
올때...예상은 했지만
4시30분 무렵 출발한 버스는
6시간35분을 달려 11시05분에 사당에 도착을 합니다 ㅎㅎㅎ
Dark Island - Phil Cou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