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오승골,천마지맥
8월 21-22 금요무박 설악
장수3교-오승골-오승폭포-안산-십이선녀탕 계곡-남교리 약 12.6km 놀며 쉬며 10시간
처음보는 풍경을 향해 출발하는 설레임..
설악은 늘 다른 설레임을 가지게 합니다.
물론 걱정도 조금 있지요~^
설악산을 향하는 산악회 버스들의 집결지가 된
설악 휴계소에서 역시 반가운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장수 휴계소에 도착하지 2시40분
산행 출발시간까지는 두시간이 넘는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휴계소 앞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한시간정도 잠도 청해봅니다.
장수3교를 들어서 너덜길을 오르길 한시간여
오승골 중간 몽유도원 릿지코스를 만납니다.
90도에 가까운 직벽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오승골 오름길에서 바라본 주걱봉
이날 심한 안개에 시야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오승폭포
적은 수량으로 다소 밋밋합니다
중간부분까지 올라가봅니다.
풍부한 수량일때는 꽤 장관일듯 ......
안부까지 이런 너덜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정확한 등로가 없어 계곡을 치고 올라야 합니다.
함께한분의 사진에서....
9시...대한민국봉에 도착
산행시작 약 3시간30분
넉넉한 시간으로 여유있게 천천히 오릅니다.
졸리운 시간..잠시 쪽잠도 자봅니다..
숲속의 잠...보약을 마신듯한 기분이더군요.
이날 최고의 장소
고양이 바위 능선
정오에 가까워지면서 잠시 하늘이 맑아지기는 했지만
거의 이런 풍경이었습니다.
고양이 능선을 윗쪽에서 바라봅니다ㅣ
이곳에서는 설악의 사방이 다 조망이 되었습니다.
다만 보이는대로 짙은 안개...
고양이 바위
아랫쪽으로는 성골계곡으로 역시 비경코스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보냅니다.
남교리방면으로 하산길은
역시 긴 숲길
남교리방면으로 하산도중 만난 12선녀탕의 아름다운 풍경
두문폭포
복숭아탕
하산 직전 시원하게 ~~~ㅋㅋ
오후 3시40분경 남교리 하산으로 산행을 종료 합니다.
남교리 하산지점에 있는 식당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곳이지요
그집옆에 있는 작은 다리를 건너편 집
깨긋한 샤워시설과 친절한 주인댁의 서비스..
하산의 피곤함을 씻기 충분했습니다~
8월23일
뭐가 부족했나
일요일 천마지맥길을 걷는다기에 함께 합니다.
천마산역~뾰족봉~천마산~멸도봉~과라리봉~철마산-진벌리 약13KM
천마산역 부근마을에서 시작한 산행
으...생각을 벗어난 경사의 오름길
어제 산행도 있었던지라 쉽지 않습니다.
산행시작 1시간30여분만에 천마산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철마산 으로
철마산 방향
아름다운 소나무들도 만나게되네요~
오후3시...놀며 쉬며 했더니
산행시작 6시간이 지났습니다.
진벌리로 하산하여 가볍게 알탕
이틀간의 피로를 씻어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