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지리산 반야봉 실비단폭포

놀 부 2014. 8. 14. 22:19

 

산악회에 지리산이 .....

게다가 실비단 폭포까지 ...

망설일 이유없이 참석~

 

성삼재-노루목-반야봉-중봉-묘향대-실비단폭포-제승대-뱀사골계곡-반선

(17.7km)(11:32-18:26) 

 

 

당일 코스로는 좀 빠듯한 시간이라서

빠르게 달리기로 그 이름  유명한 뫼~님 꽁무니만 따라갔습니다 ㅎㅎ

 

11:32분 다시볼때마다 반갑고...부담되는 성삼재를 통과

좀 빠듯한 시간이라기에

달리기 주특기 선수들을 씩씩거리며 따라갑니다

13:00 임걸령

13:56분 반야봉에 오릅니다.

걱정스러웠던 날씨...

저렇게 멋진 운해가 반겨줍니다.

천왕봉이 아름답습니다

 

 

 

 

노고단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요~

 

점심을 먹는건지,,풍경속에 빠진건지..

휴식후...중봉으로 향합니다.불과 몇분거리..

헬기장이 중봉이라고 하고

별다른 풍경은 없지요

 

비탐방 구역이라 조심스럽고...미안하고~

 

 

 

 

등로주변으론 갖가지 야생화가 화려합니다

30여분쯤 내려오니 묘향대 묘향암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니 "찍지마시오"

그래도 양해를 얻어 한장~

뒷편 석간수는 꿀맛이더군요.

묘향대를 지나니 가파는 내리막이 다시 30여문 이어집니다

어느새 들리는 물소리...

역시 물의산 답게 풍부한 수량의 작은 폭포들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중봉을 통과한지 1시간30여분만에 나타난 실비단

 

풍부한 수량으로 그 운치가 더합니다.

 

가슴속까지 싱그러움이 파고듭니다.

태고의 신비함이 그대로인듯

 

시간이 넉넉하면 오래 머물고 싶은곳입니다.

 

 

무사히 제승대를 빠져나와

부지런히 하산을 합니다.

지난해 가을 단풍아래 물빛이 황홀 했던곳 

탁용소

 

 

 18:26분 반선다리를 통과합니다.

 

오랫만에 밟아본 지리산

그 푸르름과 시원함 아름다움

가보고 또 보아도 다시 보고싶은 풍경..

 

 

 

 

Celine Dion -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