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봄은 사람을 밖으로 불러냅니다.
먼곳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가게 만듭니다.
청산도..
봄꽃을 얘기할때 빠지지 않는곳이지만
쉽게 가기도 어려운곳이지요.
늦은밤 서울을 출발해서
1월 첫날 일출을 보기위해 갔었던
완도 일출공원앞 완도 여객터미널 앞에 도착..
6시간을 시달리다 내리니
온몸이 쑤시고 머리도 띵하고..
그래도 노란 유채꽃밭을 기대하며
7시20분
1월 첫날 올랐던 일출공원 탑을 바라보며
완도항을 출발합니다.
도청항-봄의왈츠세트장-4코스-권덕리-말탄바위-범바위-보적산-213봉-읍리고개-서편제촬영장-도청항
5시간20분
50여분을 달려 도착한 완도는
유채꽃 축제준비에 한창입니다.
적당히 물들어있는 유채밭과 바다가 조화롭네요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하는 초입..
꽃잔디가 반겨줍니다.
버스 투어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6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보기위핸
이리저리 다리품 파는수 밖엔...
청산도 사진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의왈츠 촬영장소..
조용했단 청산도가 서편제 촬영으로 관광명소가 된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죠
보적산을 향해 가는 길에도 유채가 만발을 ...
해변
보적산
말탄바위에서 마을...
12시...보적산 전망대
6시간이 긴줄 알았는데
사진 몇장찍으며 여기오니 이제 두시간 남은상황
도청항까지 부지런걸음을 합니다.
보적산 12시20분
지도를 보니 당락리 읍리 방면 이군요.
한적한 산책로
바람에 흔들리는 밀밭을 지나
서편제 쵤영장을 지납니다.
청산도를 떠나 완도에서 3시30분 도착
4시에 서울로...다시 장장 6시간을 달립니다.
어떻게 뭘 봤는지 모를정도로 빠른시간...
청산도를 제대로 걸어보려면 하루로는 부족할듯
봄속의 하루였습니다.
Serenade - Michael Max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