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사계절을 함께한 주흘산

놀 부 2013. 4. 22. 18:04

 

4월도 한주일만 남겨놓았는데

이상 기온이 자주 오네요

 

문경 주흘산을 친구들과 올랐습니다

서울에서 비교적 짧은 거리에 있어서

친구들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사당역 출발 약 2시간 40분 걸려

문경 주흘산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그래도 경북인데...

 

 

어제 내린 비로 하늘이 맑았습니다.

1관문-주흘산 주봉-주흘산 영봉-2관문

성벽을 통화

제 1관문을 시작 주흘산을 향해 오릅니다. 

 

 

가벼운 발걸음

제가 꽃에 약하다보니

돌배나무라는 사람도 있고

홍매화라는 사람도 있더군요

 

주흘산 여궁폭포

이곳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어제 내린비로 수량이 풍부해서

우렁찬 소리가 납니다.

크고작은 폭포가 이어집니다.

전날 내린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봄속의 겨울이 ....

위로 올라갈 수록 눈이 쌓여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올라갔으면

아름다운 상고대를 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놀랍습니다.

4월에 눈 산행이라니..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갑니다.

 

 

 

 

 

 

주흘산 정상

 

 

 

 

영봉

 

 지도상에는 탄향산으로 나와있습니다.

약 6시간의 산행길

내려가서 막걸리라도 한사발 하려면

부지런을 떨어야겠지요

 

 

 ^^

조곡폭포 

 

 

 

봄,여름,가을,겨울을 하루에 느끼게 했던

주흘산이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코스는 아니었지만

2관문에서 1관문까지 내려오는 지루함은 있더군요

 

토요일 남쪽지방 산행하신 분들의 사진을 보니

한겨울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