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2009년 4월 도봉산

놀 부 2010. 10. 10. 22:59

혼자 도봉산 다락능선으로 오르기 시작.

철쭉이 지난주 보다 더 열리고 있네요.

아마 열흘정도 뒤면..

분홍색으로 덮이겠지요.

 

날씨는 그다지 ....간혹 빗방물마져...

 

 

 

 

 

 아랫부분에만 있어서 위로 올라갈 수록

아직은 꽃망을을 만들고 있는 상태

 

 

갈때마다 다른 모습...다른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자세히 보면  암벽을 타는 사람들이 보이죠?

이쪽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바위에 붙어있는 사람들의 심장 구조를 살펴보고싶어요.

 

 

아마 다락능선 코스중에서 제일 시야가 좋은 부분이 아닌가..

이곳에 서서 저곳을 바라보면

어떤 나쁜마음도 사라지고

희망..용기..사랑..이런 좋은 마음들이 더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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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계곡~

이곳은 좀 힘도 즐고 좁아서 한줄로만 다녀야 되는곳이라

 얼마전 부터  주말엔 일방통행으로 된곳이죠..

시작되는 부분에서 관리소에서 막는데..

어떻게 어디서 오는지..

꼭~~~ 반대로 내려오는 놀부같은 사람 하나씩 있죠

그런사람 만나면 몇십명이 서서 비켜주고기다려줘야 함~.

 

 그냥 지나치곤했던 도봉서원...

외국인들만 돌아보던데..

그래서 저도...

많은 역사가  있는 서원입니다.

 벌써부터 초파일 준비를....

전등 하나에 1만원...촛불,쌀,등등등..

안내판엔 온통 정성을 드려라....하는것뿐...

예전같은 어떤 포근함이 적어지네...

요즘...종교가 웬지 너무 상업화 되는것 같아서.... 

저곳에서 꼭 찍고 싶은 사진이 있는데

저 등불때분에 ..다음으로

Tim Janis / Reflections